라제팜정 시간과 술, 부작용 실제 1개월간 복용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제팜정 시간과 술, 실제 1개월간 복용 솔직 후기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글에 앞서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수년간 교대근무를 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교대근무는 밤낮이 바뀌기 일쑤라서 쉽사리 잠자리에 드는 것이 어렵습니다.

 

 

특히나 1년 2년 시간이 경과되면 경과될수록 몸에 밸런스와 리듬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불면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데요.

 

물론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으로 불면증에 빠지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무튼 저는 수면보조제라 불리는 것들 인터넷 쇼핑으로 100만 원 치 이상 사보았습니다. 멜라토닌 보조제부터 시작해서 무슨무슨 추출물이라느니 하는 여러 가지 영양제들을 아실 겁니다.

 

매일 신제품이다 뭐다 하면서 출시되면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샀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의 경우 이것들의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괴로운 나날을 보내다가 고민 끝에 수면제 처방을 받기로 결정하고 이 약을 택하게 됩니다.

 

라제팜정 시간과 술

라제팜정은 졸피뎀정과 더불어 수면제 처방에 쌍두마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 라제팜정에 가장 큰 특징은 시간입니다.

 

일단 약효가 발현되는 시간이 졸피뎀정에 비해서 오래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졸피뎀정은 먹어본 적 없지만 많은 후기에서 보던 것으로 유추하면 라제팜정에 약효발현시간이 훨씬 깁니다.

 

 

저의 경우 식후에 먹었을 때는 1시간~2시간정도 깨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복에 먹었을때는 거의 1시간 가까이 잠드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1시간 정도 되면 몽롱해지면서 자고 싶은 기분이 확 올라옵니다.

 

물론 술을 마시고 나서 약을 먹게 되었을 때는 약효시간이 들쭉날쭉되었습니다. 밤에 술을 먹고 약을 먹은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어떨때는어떨 때는 평소보다 잠에 더 쉽게 빠졌는데 어떨 때는 2시간이 넘도록 잠이 안 와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먹은 용량은 반을 잘라서 0.5t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시작하는데요. 중증인 분들에 경우 1t를 다 먹습니다. 저는 0.5t를 먹었는데 충분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라제팜정 부작용은 심각한가?

라제팜정에 가장 큰 특징이 부작용이 덜하다는 것인데요. 솔직히 저에 경우 부작용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다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약간 머리가 멍하기도 하고 자다 깬 것 같은 찌뿌둥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라제팜점 0.5t 기준으로 약효가 지속되는 시간이 최소 8시간은 되고 최대 12시간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 시간만큼 약간 멍하고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기분이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었으나 약간 무기력한 기분이 드는 것도 있어서 확실히 이게 부작용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기운이 없거나 체력이 약하신 분들이 수면제를 복용할 경우에 더 힘이 없고 무기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 모르니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1개월여간 복용하면서 약을 끊어야겠다거나 이거 위험하겠구나 할 정도에 내성이나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당연히 수면제를 처방받기 전에 예상한 정도에 부작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작용보다는 잠을 내가 자고 싶을 때 청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평생 이약을 달고살 생각은 없습니다. 1년 안에 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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