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동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에는 날씨가 오락가락하여 아직 겨울다운 겨울은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12월 말 이후 본격적인 추위가 예상되므로 겨울철 단골손님인 동상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동상이라는 말은 우리가 아주 어렸을적부터 들었을정도로 모든분들에게 익숙한 질환인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동상은 무엇입니까?
도대체 동상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너무 쉬운 질문을 던진 것 같네요. 맞습니다. 추우니까 발생하는것입니다. 추운것도 매우 춥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겠죠. 어린이도 아는 상식입니다. 그렇다면 추운데 왜 동상이 걸리느냐? 라고 물음을 가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외부에 온도가 급격히 하강하고 그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의 내분비계 시스템은 인체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우리의 중심부인 심장과 뇌와 같은 중요 기관쪽으로 혈액이 몰리게 됩니다. 혈액은 열을 가지고 있는 액체이기 때문에 몸에 어떤부분에 혈액이 많다는 건 그쪽에 열이 많다는 소리가 되겠지요. 그래서 얼굴이 빨개지면 얼굴에 열이 느껴지는 것이지요.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쉽게 말해 우리의 말단 부분인 손이나 발, 코 등등은 사실상 없어도 우리 생명을 당장에 유지하는데 영향이 가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말초 부분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신체 말단부분에 열이 내려가 얼음장같이 차가워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온도가 일정 이하로 계속 유지가 되면 물집이 생기거나 심각하면 괴사에 이르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동상에 경우 최악의 경우 말단부 절단까지 해야될 상황이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친숙하면서도 무시무시한 동상, 어떻게하면 예방하고 조심할 수 있을까요?
동상예방법
우선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장좋은 예방법은 심한 추위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추위에 노출됐을 경우를 봐야 할 것입니다. 강추위가 덮치는날 외출을 할때에는 장갑이나 양말 등 말초부위를 감싸는 부분은 특히나 신경쓰셔야 할것입니다. 손가락, 발가락, 귀 등은 완전무장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몸통도 따듯하게 무조건 따듯하게 해야합니다. 장갑 양말 완전무장하고 몸은 얇게 입으시는분은 없으시겠죠.
그럼 좀 더 전문적인 예방법에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상은 평소생활습관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요.
1. 담배를 줄인다.
-담배속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요인으로 혈관이 수축되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므로 온도유지가 어려워집니다.
2. 털모자를 쓴다.
아시다시피 우리몸에 30%이상에 해당하는 열은 머리를 통해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열을 머리를 막아서 나가지 못하도록 하여야합니다. 모자 한번 써보신분들은 모자가 얼마나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3. 급격한 온도변화에 조심한다.
극한의 추위에 있다가 집에들어오자마자 뜨거운물에 손을넣거나 히터에 손을쬐면 안된다는 말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조직을 손상시킬수 있으니 미지근한게 은근하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4. 음주를 피한다.
음주를 하게되면 혈관이 수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체온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몸은 중요부위에 체온을 유지를 위해 보통보다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게되고 이에따라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혈관을 수축시켜 저체온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동상이 걸렸다고 생각될떄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상대처법
-연고나 동물성 기름 등을 피부에 발라서 열손실을 막아주거나 마찰이나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줍니다.
-동상이 걸린 부위를 미지근한 온도에 물로 녹여줍니다.
-그리고 체온을 높이기 위해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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