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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가라 뜻 일본어 제대로 살펴보자~!

by 동안연구실 2018. 3. 8.

가라뜻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드리는 동안연구실입니다. 이번시간에는 가라 뜻에 대해 제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가라 아니냐?" 뭐 이런말 들어보신적 있으실 텐데요. 가끔 방송에서도 이 단어가 들려서 놀란적도 있는데요. 이번기회에 한번 제대로 알아보시지요.



가라 뜻

네 이것은 일본에서 넘어온 말입니다. 정식적인 표현은 아니며 일종의 속어로서 계속되서 되물림 되고 있는데요. 일번어의 어원을 살펴보면 "허공", "비어있는", "빈껍데기"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실제 일본어 단어입니다. 이것을 그냥 우리식으로 차용해서 쓰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비어있는 "빈수레" 라는 의미를 강조하여 속어로서 "가짜로", "~한것처럼 위장하여" 등으로 어떤 행위에 대해서 실제로 행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한것처럼, 실제로 있어보이는 것처럼 꾸며서 만들어낸 것을 "가라로 처리했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 보고서의 데이터 가라로 작성했지??" 라는 말이 있다면 데이터 수치를 실제로 실험이나 조사를 통해서 넣은것이아니라 대충 결과를 맞추기 위해, 구색을 맞추기 위해 임의적으로 작성자가 써 넣은 것을 말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 하나하나 조사하거나 수고할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형식을 맞추지 않고 일을 끝맺을 수는 없기에 어쩔 수 없이 그냥 가짜 수치를 대입해서 형식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 가라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유행이 된데에는 "군대문화"도 하나의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이 용어를 종종 듣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데 특정 초소에 다녀오지 않았으나 적정한 시간을 적어 마치 다녀온것처럼 꾸미는 것입니다. 또는 상부에 지시에 잘 따른 것처럼 자료를 가짜로 만들거나 조금 수정하는 등에 행동들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허위보고는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이나 의식의 상향화로 인해 없어졌을 것들이지만요.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의식이 이러한 말이 성행하게 된데에 가장 큰 영향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구색이나 보여지는 것을 중요시하는 문화또한 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간에 이왕이면 잘 맞아떨어지는 자료를 만들어 보는 사람도 좋고, 만든 사람도 만족스럽게 하는 것이지요. 또한 좋은일을 부풀려 더 좋게 만드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아마 이 말이 사라지는 날이 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것으로 가라 뜻에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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