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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각 뜻, 각 드립 유래 핵심정리~!

by 동안연구실 2018. 6. 16.

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이번주는 남북정상회담에 지방선거, 월드컵 까지 굵직한 이슈들이 계속했던 한주였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경기는 아니지만 월드컵이 요새 너무 재미있어 저도 경기감상에 빠져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이번 시간에는 각 뜻, 각 드립 유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드립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라 꽤 오래전에 시초가된 말인데요. 요즘에는 초등학생부터 30대까지 아주 넓은 층에서 이말을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뜻

~할 것같다, ~하기 적당하다, ~하고싶다 등에 높은 확률의 예견, 예상이나 소망등을 나타낼때 이것을 빗대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소변이 너무 마렵다 하면 "아 화장실각이다" 라는 드립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참 쉽지요. 이러한 의미와 응용의 용이성 덕분에 수많은 상황에서 응용이 가능한 말로 자리매김하게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용례로 '자살각' , '인정각' 등이 있습니다.

 

 

 

각 드립 유래

사실 이 말은 자그마치 15여년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 아주 인기였던 게임중에 '포트리스'라는 온라인 게임이 있었는데요. 이 게임은 캐릭터를 골라서 포를 쏴 상대방을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때문에 상대를 맞추려면 포각을 잘 재서 맞추는게 중요했는데요.

 

게임중에 감을 잡은 플레이어가 채팅창에 "아 각나왔다" 라는 드립이 이 말에 시초인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쉽게말해 어느정도 높낮이를 조절해야 상대를 맞출수 있는지 감을 잡았다는 것이죠. 이것이 시초가 되었지만 사실 실제적으로 통용되고 유행된것은 2015년 입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던 롤때문인데요. 롤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상황에 맞춰서 "아 이제 ~해야할 각인데요" 라는 식에 드립을 치기 시작하면서 게임을 중심으로 이 말이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롤을 즐기는 사람들이 학생들을 중심으로 상당히 많았기에 학생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되었습니다. 여기에 가장 크게 공헌한것이 아프리카 TV에 BJ분들인데요. 가장 유명한 BJ들중 한명인 '철구', '로이조' 라는 분들이 방송중에 ~~각이잖아 라는식에 드립을 많이 쳐서 비로소 국민드립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은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이라면 50%이상은 사용할정도로 아주 일반적인 말이 되어버렸죠. 공중파에서도 가끔씩등장하는 것을 봐서는 아마 꽤나 오랫동안 유행할 말이 될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각 뜻, 각 드립 유래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비속어처럼 뭔가 상스럽지도 않고 자연스럽고, 재미가 담겨져 있는 한글자 말이라 더 정감이 가고 거북스럽지 않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더 유행어로서 자리매김할지 궁금하네요. ㅎㅎ 자 이것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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