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오배송 신고 불만접수 후기

저는 얼마 전 인생 최초로 롯데택배 오배송 신고 불만 접수를 진행했습니다. 택배가 1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아서 뭔가 낌새가 이상했죠.

 

 

롯데택배 오배송

택배기사님에게 연락하니 갑자기 다시 확인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보통 이 경우 하루 이틀 안에 해결이 되거나 하는데 이상하게 연락이 없었습니다. 이틀 후 다시 연락을 하자 근처 다른 오피스텔에 동일 호수로 잘못 배달이 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말 그대로 오배송이 된 것입니다. 제가 사는 서울 논현동은 오피스텔이 밀집되어있어서 같은 호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몇 군데 잘못 배송이 되는 사고가 종종 벌어진다고 하는데요.

 

고객센터에 불만접수를 신청하다

가장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오배송이 된 집에서 그 택배를 자신의 것인 양 가져가 버리는 것입니다. 이때는 택배기사도 굉장히 난감해합니다. 자신의 실수로 잘못 배송이 되었는데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건마저 없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는 이렇게 타 오피스텔 동일 호수 거주자에게 확인해 본다는 이유로 2주를 더 기다리게 됩니다. 저는 결국 참지 못하고 롯데택배 고객센터 불만 접수로 전화했습니다.

 

 

그럼 제가 오배송이 났을때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택배기사에게 사실 확인을 합니다. 어떻게 배송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는지 등등을 물어봅니다. 택배기사가 뭔가 사실을 제대로 얘기하지 않거나 상황을 질질 끈다고 생각되면 바로 고객센터 불만 접수로 연결합니다.

 

그러면 택배회사(택배기사)측에서 물건이 오배송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고처리'신청을 합니다. 이 사고처리라는 것은 오배송 사고를 인정하고 동일 품목으로 재출고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택배사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동일한 쇼핑몰에서 같은 물건이 재배송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렇게 해서 제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택배사 대리점 담당자가 쇼핑몰에 연락해서 선출고를 요청하게 되고 쇼핑몰 직원은 저에게 연락하여 주소 등과 간단한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재배송을 해줍니다.

 

아무튼 저는 물건을 받는데 1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은 오래 기다리지 말고 하루하루 계속해서 고객센터에 불만 접수 전화를 하라는 것입니다. 급한 사람이 찾아가야지 다른 쪽에서는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도와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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