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 동안되는 음식/동안되는 기타음식

귀리우유 맛 단점 효능 및 부작용 3개월 먹어본 후기

by 동안연구실 2023. 2. 22.

 

많은 사람들과 전문가들이 유제품을 멀리하는 시대가 되었다. 나 역시 그렇다. 다들 그렇겠지만 찾다 찾다 찾은 것이 바로 귀리우유이다. 사실 귀리우유라는 말자체가 좀 이상하기는 하다.

 

'우유'라는 건 엄연히 소의 젖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귀리우유라고 하면 귀리성분과 우유성분이 둘 다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찾는 귀리우유는 우유는 없고 귀리만 있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귀리유 내지는 귀리워터 정도로 해야 할 것 같다.

 

최근 시중에 귀리우유와 아몬드우유등 식물성 우유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첨가물을 면밀히 살펴보면 의외로 영양강화제나 산도조절제 같은 일종의 방부제들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최대한 이러한 화학첨가제들을 먹고 싶지 않았기에 이런 첨가물을 넣지 않은 제품으로 선택을 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이솔라비오 귀리우유인데 이탈리아산이라고 한다. 아무튼 후기는 이렇다.

 

귀리우유 맛 단점 효능 및 부작용 3개월 먹어본 후기

맛은 솔직히 우리에게 친숙한 음료인 '아침햇살'에서 단맛을 좀 뺀 느낌 정도가 가장 비슷할 것이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맛은 절대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는 것이다.

 

누군가는 괜찮네 하고 먹을수 있는 맛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이걸 왜 먹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맛이 좀 애매하다.

 

나에 경우에는 대충 먹을만한 맛이지만 우유와 같은 식감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맛이 별로라고 할 것이다.

 

 

식감 제형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아침햇살과 비슷한 농도이다. 다만 이 제품에 경우 정제수에 귀리를 첨가한 것이기 때문에 묽은 느낌이 강하다. 사실 첨가성분을 보면 대부분이 물이다.

 

어쩔 수 없이 묽을 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귀리를 우려 만든 차' 정도라고 봐도 무방 할 것이다. 아무튼 우유는 특유의 걸쭉한 느낌이 있어서 제형이 묵직하지만 이 귀리우유에 경우는 가볍고 물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시리얼과의 조합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처음으로 콘프로스트를 넣어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우유에서와 같은 케미는 기대하기 어렵다.

 

두 재료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들고 서로 어울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먹는 편이 훨씬 나을 것 같다.

 

효능을 얘기한다면 확실히 변비가 줄었다. 귀리가 식이섬유가 정말 풍부하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아침에 변을 볼 때 좀 더 시간이 단축되는 느낌이 든다.

 

다만 어쩔 때는 하루에 두 번 이상 화장실을 가는 경우도 생긴다. 이것이 부작용 이라면 부작용이었다. 특히나 하루에 3잔이상 마실때 그랬던것 같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효능은 무엇보다도 유제품을 먹지 않았다는 안정감과 몸에 나쁜 성분이 없는 음식을 섭취했다는 만족감이 가장 큰 것 같다.

 

우유와 같이 뭔가 액상의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 마실 수 있음에 감사한다.

 

다만 귀리우유의 가격은 만만치 않다. 우유에 경우 1리터 기준으로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사면 2천~2천500원이면 살 수 있지만 이 귀리우유는 수입산이라 그런지 하나에 6,000원이 넘는다.

 

때문에 요즘처럼 가성비를 지향하는 시대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매일 많이 마시지 않고 한두 잔 마신다는 가정하에서는 꽤나 보람 있는 소비인 것 같다.

 

참고로 귀리우유의 유통기한은 보통 6개월 정도이다. 멸균처리를 하고 패킹을 했기 때문에 별도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도 유통기한이 긴 편이다. 다만 한번 개봉을 하여 공기에 접촉이 되면 금방상하기 때문에 4일 안에 다 마셔야 한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

볶은귀리가루 효능 핵심정리~!

 

볶은귀리가루 효능 핵심정리~!

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볶은귀리가루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리는 익히 슈퍼푸드로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음식인데요. 이것을 밥에 넣어 곡식처럼 먹

donganlab.tistory.com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