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설거지론'에 이어서 이번엔 '마통론'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마통론은 무엇인지 핵심인지 알아보고 이에 대한 찬반론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마통론의 뜻과 의미
마통론은 '마이너스 통장에 관한 이론'이라는 말인데요. 이 마이너스 통장을 여성이 결혼하기전인 20대~30대 때 만들어서 신나게 흥청망청 쓰고 나서 그 빚을 결혼을 하게 될 상대 남성에게 갚게 만드는 그런 사례를 꼬집기 위해 대두된 이론입니다.
젊은여성들의 허영과 허세 지적
20대 젊은 시절 여성의 허영과 소비심리를 충족하기 위해 손쉽게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고, 미래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고, 맛있는 맛집, 미슐랭 맛집 찾아다니고, 명품과 같은 브랜드 의류, 화장품을 별생각 없이 소비한다는 것인데요.
실제 통계를 보면 20대 여성의 해외여행 빈도수는 20대 남성들보다 압도적인게 사실입니다. 물론 여자들의 사회진출이 남자들보다 2년 정도 빠르기 때문에 경제적 능력을 가진 여성들의 여행소비일수도 있겠는데요. 문제는 자신의 벌이에 맞지 않는 과소비나 과시욕적인 소비본능이 남성들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저의 지인중에도 '마통론'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요.
결혼전에 여자가 빚이 4천만 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후에 2년이 지나도록 이 채무사실을 숨기고 나중에 주택구입을 위해 은행대출을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인의 아내분은 부모님의 병원비때문에 빌렸다고 설명했지만 지인의 생각은 그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4천만원이 넘는 돈의 이자를 지인이 준 생활비로 계속 갚았왔었다고 합니다. 굉장히 배신감이 느껴졌지만 어쩔 수 없이 같이 갚아보자고 합의했다고 합니다.
사실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고 먹고 싶은 거 본인돈으로 하겠다는데 아무도 말리거나 나무랄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즐길건 다 본인이 즐겨놓고선 그 뒷감당은 타인이 해야 한다면 얘기가 다르겠죠? 마통론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마통으로 즐기는건 결혼 전 여자이고, 갚는 건 결혼 후 남편이라는 것이죠. 나쁘게 생각하면 자신의 빚을 기꺼이 갚아줄 말 잘 듣는 남편감을 찾는 여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혼수비용이 3천만원인 이유?
심지어 '혼수'라고 불리는 결혼비용을 이 마통으로 해결하는 여성들도 일부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혼수가 흔히 '3천만 원'이라고 하는데 마통의 한도가 3천만 원까지 나오는 것이 있어서 여기서 3천을 일단 해온 다음에 결혼 후에 어떻게든 갚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혼수나 결혼자금을 대는것은 본인이 그동안 모아 온 돈을 내어주는 것에 해당되는 것인데 이렇게 빚을 지면서 돈을 내놓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형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설거지론'이 대두되었을때 핵심은 전성기 시절을 실컷 즐기다 남자들에게 잘 안 먹히는 나잇대가 되자 순진하고 경험 없는 남자하나 잡아서 결혼하는 여자들을 비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빚을 갚아줄' 능력 있고 순진한 남자를 잡으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마통론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마통론에 대한 반대의견
물론 마통론에 대한 상반된 의견도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대출받기도 어려운데 3천만 원 마통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냐입니다.
또한 실제로 그런 대출금이 있다면 결혼전에 서로 투명하게 밝히고 상호 합의를 해서 결혼했을 텐데 그게 뭐가 문제 되는 게 있느냐 라는 의견입니다.
위 두가지 의견 모두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결혼 전에 빚을 진 부분이 있고 이것이 '주택구입'과 같은 공동에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본인의 능력으로 갚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의 돈으로 갚는것이 당연하지만 부부의 공동경제라는 측면에서는 가정에 수입이 대출금을 갚는데 빠져나가는 것이 굉장히 손해이고 비효율이기 때문에 애초에 이러한 경우라면 결혼 전에 충분히 생각해 보고 결혼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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