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 자동차 신형 번호판 교체를 마치고 왔습니다.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실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자동차 신형 번호판교체 이유
저는 중고로 차량을 구입했습니다.
2015년식 BMW5시리즈인데 번호판이 옛날거다 보니 안 그래도 차도 옛날차인데 번호판까지 구형을 끼우고 다니는 게 보기 안 좋아서 번호판만큼은 kor필름이 그려져 있는 신형으로 바꾸자라고 생각해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번호판 교체 방법
- 가까운 구청에 방문한다 (구청 교통행정과)
- 자동차 변경등록 신청서를 한통 작성한다
- 신청서를 창구에 제출한뒤 세금 및 번호판 제작 수수료 납부증을 받는다
- 납부증을 가지고 은행에 방문해서 금액을 지불하거나 계좌이체하여 처리한다
- 지불 후에 다시 처음 신청서를 제출했던 창구로 와서 신규번호판 제작된 것을 건네받는다
- 건네받은 신형 번호판을 구청에서 지정해준 카센터에 가서 설치받는다

교체비용
- 신청서 제출시 1,300원
- 제작 수수료 및 번호판가드 재료비 (21,500원 + 12,000원)
- 자동차 등록 세금 15,000원
- 카센터 번호판 설치 공임 10,000원
이렇게 해서 총 59,800원이 나왔다. 거의 6만 원이 들었다. 번호판이라는 작은 부품을 교체하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굉장히 크다. 이점을 참고하시면 좋겠다.

물론 여기서 번호판가드를 따로 가져간다거나 셀프로 번호판을 설치하게 되면 비용을 2~3만 원 아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내가 후회하는 점, 아쉬웠던점
- 번호판가드 (bmw 순정)를 따로 챙겨가지 않아서 그냥 보급품으로 주어지는 일반적인 것으로 설치했다는 점
- → 나중에 번호판가드를 바꾸기 위해서는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서 봉인나사를 다시 구입하고 설치해야 한다
- →미리 알지 못한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 번호판 교체 설치를 셀프로 해도 될 걸 그랬다. 전동드라이버를 쓰지 않고 그냥 드라이버만 가지고 조이고 푸는 과정이었다. 초보자도 굉장히 쉬울 것 같다. 10,000을 5분 만에 써버리고 굉장히 허무했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구형번호판 보다 신형번호판이 비주얼적으로 더 예쁩니다.
당연히 새것이라서 광이 나고 깔끔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도 있지만 확실히 거리에 다니는 차들만 하더라도 신형으로 붙이고 다니는 게 더 보기 좋고 새 차 같아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신형으로의 교체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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