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UFC체급표 몸무게, 체급별 챔피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선수들 정찬성은 페더급이며, 김동현은 웰터급, 강경호는 벤텀급, 최두호는 페더급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현재 최두호 선수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데 다음시합이 언제 잡힐지는 모르겠습니다.
UFC 체급표 몸무게 알아보기
| 몸무게 (kg) | 파운드 | |
| 헤비급 | 120.2 이하 | 265 |
| 라이트 헤비급 | 93 이하 | 205 |
| 미들급 | 83.9 이하 | 185 |
| 웰터급 | 77.1 이하 | 170 |
| 라이트급 | 70.3 이하 | 155 |
| 페더급 | 65.8 이하 | 145 |
| 벤텀급 | 61.2 이하 | 135 |
| 플라이급 | 56.7 이하 | 125 |
**읽어볼만한 거리
1. UFC 파이트머니는 왜 크지 않을까?
은가누가 UFC의 불합리한 계약제도를 탓하면서 복싱계로 옮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UFC는 수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1년에 내는데 그에 반도 못 미치는 복싱계보다 선수에게 돌아가는 대전료가 적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UFC가 해당 시장을 독과점하기 때문에 선수가 회사의 눈치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복싱에 경우 여러 주관사가 경쟁하는 체제이다 보니 선수에 처우가 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실제 UFC에 경우 수입배분율이 선수에게 20%가 채 되지 않는다는 썰이 있습니다. 이에반해 복싱에 경우 해당 대전에서 얻는 수익에 60% 이상을 선수가 가져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 시장규모는 UFC가 크지만 선수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복싱 쪽이 더 높은 것입니다.
그래서 은가누 역시 복싱으로 넘어와서 두게임을 뛴 게 그전에 UFC에서 벌어들였던 돈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2. UFC의 묘미 '계체', '리게인'
ufc에서 재미있는 장면은 '계체'하는 날에 많이 나옵니다. 시합체중에 맞게 준비를 했나 몸무게를 재면서 서로 기싸움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무서운 점은 이 시합체중을 맞추기 위해 몸에 수분을 과도하게 쫙 빼서 나온 다음에 체중을 재고 난 뒤에 급속한 수분충전 및 영양보충으로 단시간 안에 체중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리게인'이라고 하는데요. 가령 페더급에 경우 시합체중은 65.8kg 이하이지만 리게인을 하면 70kg중반에서 80kg 가까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불과 24~36시간전에 체중에 비해서 10kg 이상 올라가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부분 체액의 농도와 같은 전해질용액을 급속히 마셔주면서 일어나는 일인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하루 만에 10kg 이상 불어난다는 게 너무 무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 리게인을 잘한 선수들이 시합에서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내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UFC 체급별 챔피언 알아보기
| 챔피언 | 생년 | |
| 헤비급 | 존존스 | 1987년생 |
| 라이트 헤비급 | 페레이라 | 1987년생 |
| 미들급 | 두플레시스 | 1991년생 |
| 웰터급 | 에드워즈 | 1991년생 |
| 라이트급 | 마카체프 | 1991년생 |
| 페더급 | 토푸리아 | 1997년생 |
| 벤텀급 | 션 오말리 | 1994년생 |
| 플라이급 | 판토자 | 1990년생 |
챔피언 면면을 보면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격투기라는 스포츠가 엄청난 체력을 요하고 거친스포츠이며, 한번 부상을 입게 되면 회복하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을 쏟는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나이 많은 선수들보다는 젊고 어린선수들이 더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챔피언을 비롯해 상위랭킹에 포함되는 선수들 대부분은 30대의 선수들이며 특히나 30대 중반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현대의 몸관리 시스템이 과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시스템이 잘되어있습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재활관리, 회복관리, 훈련관리 등이 체계적으로 잡혀있고 의료시스템의 발달로 인해 더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 특성상, 특히 남성의 특성상 30세 전후에 신체적인 능력치가 최정상에 이룬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기 자신의 신체를 조작하는 능력 등이 오랜 세월 훈련등으로 인해서 정점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격투 경험이 10년 이상이 되면서 '격투지능'이 최정상으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격투기는 단순히 신체능력에 의해서만 실력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치열한 수싸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전투경험이 있는 30대 중반의 격투가들이 20대의 젊은 격투가들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40대 초반의 챔피언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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