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이미 표준어처럼 자리매김 해버린 화제어 케미뜻, 캐미뜻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영단어를 발음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가지 표기를 다 사용했습니다.
요즘 지내다 보면 여기저기서 정말 많이 들리는 말인데요. 특히나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을 보면 파트와의 케미가 맞는다 안맞는다 라는 류의 말을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충은 아시겠지만어떤 뜻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케미뜻, 캐미뜻
우선 이 말을 풀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원을 살펴보는 것이죠.
어원은 영어단어 chemistry 입니다. 케미스트리, 캐미스트리로 발음 할수 있겠네요. 여기서 앞글자 두개만 따서 우리가 쓰는 것이죠.
이 단어는 기본적으로 '화학'이라는 자연과학 학문을 칭하는 말인데요. 화학이라는 것이 물질들을 조합하고, 섞어서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기도 하기 때문에 '조화'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케미가 잘맞는다' '캐미 터진다' 라고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어학사전을 살펴보면 사람과 사람의 화학반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간의 끌림, 어울림, 시너지 등을 포함한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말은 본래 동성간 보다는 주로 이성간의 사용된어 왔지만 요새는 구분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여기에 범위가 더 확장되어 사물과 사물간, 혹은 기업과 기업간 등 전방위 적으로 두가지 대상만 있으면 무리없이 쓰고 있습니다.
▲chemistry , 네이버사전 출처
아무튼, 로맨틱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너무 잘 어울린다 할때, 혹은 어떤 커플이 서로 죽이 너무 잘 맞는것 같을때, "둘이 케미가 잘 맞는다" 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자 이렇게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케미뜻, 캐미뜻에 대해 알아보셨습니다. 이제 의미를 알았으니 자유롭게 단어 구사 하시면 되겠네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말이나 신조어 뜻에 대해 종종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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