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탐뜻, 좋페뜻, 한소뜻
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1월이라 그런지 날씨가 많이 추우시죠?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10대~20대 용어들 중 SNS에서 자주 쓰이고 있는 말인 좋탐 뜻, 좋페 뜻, 한소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낙에 오랫동안 많이 쓰여온 말이고 SNS를 즐겨하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말이기에 한번쯤 그 의미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그 내용을 보시죠.
좋탐 뜻
이것은 "좋아요 눌러주시면 타임라인에 글 남길게요" 에 줄임말입니다. "좋아요 누를 시 탐라방문" 이라고도 합니다. 쉽게 말해 "좋탐", "ㅈㅌ", "조탐" 이라고 써놓은 게시물에 따봉 버튼을 누르면 누른사람 페북 타임라인에다가 자기가 인사말이나 하고 싶은말을 써놓겠다는 의미이지요.
좋페 뜻
이것은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페이스북 메신저로 대화 걸게요" 라는 말에 줄임말입니다. "좋아요 누를시 페메고고" 라고도 합니다. 다시말해 자기 게시물에 따봉 버튼 누른사람이랑 페북 메신저로 대화 걸어 주겠다는 말이지요. "조페", "ㅈㅍ" 등으로 간소하게 쓰기도 합니다.
한소 뜻
이것은 "한줄소개"의 줄임말입니다. 이것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에서도 프로필 상태메시지에 쓴 멘트 또한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아무튼 SNS 상으로 프로필 소개란에 적어놓은 글을 얘기하는 것이지요.
좋탐, 좋페 하는 이유??
사실 이유는 몇가지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자신의 인기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어 자신의 게시물과 페이지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근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타임라인에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많아지고 자신과 소통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곧 자신의 영향력, 인기가 올라간다는 말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페북친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좋탐이나 좋페만큼 좋은 장치가 없는 것이지요.
물론 이렇게 인기를 높이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페북 자체가 또래 친구들과 온라인 공간에서 소통하기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그들만에 코드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서 이런 말들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점은 없을까??
많겠죠. 무분별하게 이런 용어를 사용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무의미한 관계만 만들어낼 뿐입니다. 쉽게 말해 실체없는 껍데기에 불과한 관계구축, 가상친구라는 것입니다. 실체없는 친구만 늘어날 뿐이죠. 또한 자신이 원하지 않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상대방의 타임라인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보통 아주 짧고 성의없게 남기게 되죠. 이마저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튼 판단은 언제나 자신의 몫입니다. 친한 친구들과 삼삼오오로 좋탐이나 좋페 하는 것은 언제나 좋지요. 이것은 자신의 페이지에 공개범위 여부와도 관련되어 있는 것이니까요. 각자 자신에게 맡는 방법을 생각하셔서 즐겁게 페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좋탐 뜻, 좋페 뜻, 한소 뜻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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