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장인이 되고 싶다.

by 동안연구실 2017. 6. 30.

가끔 장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장인이라 불릴 수 있는 것들은 정말로 다양하다. 가장 흔히 생각할 수 있는것이 기술과 관련 된 장인, 도자기 장인, 대장장이 장인 등이 있다.

 

이외에도 외국어장인, 여행장인, 글장인, 사진장인, 애니메이션장인, 게임장인, 블로그장인, 축구장인 등등 무궁무진한 방면의 장인이 있을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가지 예외없는 사실은 우리모두는 장인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장인이든지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장인은 우리로 하여금 감동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난 이것이 너무 좋다.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책이 있는것처럼 어떤방면에 장인이 되려면, 그만한 희생이 따른다. 그만한 가치의 투자가 필요하다.

 

나는 무엇을 포기했는가, 나는 장인이 되기 위해 포기한것이 있을까 .. 지난날을 회상해본다.

 

 

문득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나는 '만능'이라는 타이틀에 목이 매였던것 같다. 말 그대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었다.

 

왜 그런 타이틀에 집착했을까..

 

왜 만능이 되고싶었을까.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였을까.

 

나에게 없는 것들을 채우기 위한 열등의식에 표출이었을까.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는걸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나는 완벽하지 않다.

 

나는 불완전한 사람이다.

 

나는 단점투성이에 사람이다. 그게 나이다.

 

온전한 나는 단점투성이에 사람이다.

 

이야기가 갑자기 삼천포로 빠진것 같아 다시 바로잡는다.

 

나도 어떤분야에 장인이 되고싶다.

 

비록 지금은 많은 분야에 '건들'기만 한 수준이라 아무런 충분요소가 없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다.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