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이슈

애비충 뜻, 특징 핵심정리~!

by 동안연구실 2018. 2. 4.

애비충뜻

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사회적인 현상과 더불어 생겨난 신조어인 애비충 뜻, 특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는 워낙 시시각각으로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아무튼 이 말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있는지 함께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비충 뜻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식을 버릇없이 키우는 아버지"를 뜻합니다. 단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본래 '애비' 라는 말은 아버지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아버지의 옛말이 아비라고 하는데요. 이 아비나는 말이 변형되어 애비가 되게 됩니다. 참고로 아비의 북한말이 애비입니다.

 

애비는 '아버지'라는 말을 낮춰 칭하는 표현인데요. 쉽게말해 할머니가 우리 아버지에게 "애비야" 하고 부르는 것처럼요. 그래서 부모가 아이를 가진 자식을 부를때 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바깥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부모를 칭하는 말로 애미/애비 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요.

 

 

여기에 "충" 자는 벌레충 蟲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정 대상을 깎아내리거나 비하할때 주로 사용하는 접미사 입니다. 그래서 결국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 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 것이죠.

 

애비충 특징

항상 현상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왜 이렇게 아버지들을 비하하는 용어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이 말이 뜻하는 대상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 걸까요?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크게 아래 네가지 경우로 요약이 되는데요. 자세히 보실까요?

 

 

1. 책임은 지지 않고 권위만 내세우는 경우

전형적인 가부장제 사회에 부작용이 아닐까 싶은데요.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부양하고, 가정의 평화를 지켜야 하는 책임과 의무는 회피하고, 아버지라는 권위를 내세우기만 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사실 최근에는 이러한 사례의 케이스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젊은 세대를 비춰봤을 때는 이제 독불장군식의 권위적인 남성상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밥을 차려주지 않으면 먹지 않는 경우

위에 경우와 어느정도 연관이 되는 것 같은데요. 일종의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버지는 어머니가 밥을 차려주어야지만 먹는다' 라는 편견인데요. 즉, 대접받고 싶어하는 속내를 드러내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즐겁게 밥을 차려주며 내조해주는 부인이 있어 즐겁게 먹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현실에서는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권위를 내려놓고 스스로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겠습니다.ㅎㅎ



3. 술을 진탕 마시고와서 가족들에게 손찌검하는 아버지

음 이것은 절대로 용서가 안되는데요. 사회생활을 하느라 회식하고 술을 거하게 드실수는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한다던지 폭력적인 술주정을 하는 것은 정말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피해만 주는 것이지요.

 

4. 자식교육을 제대로 안시켜 민폐를 끼치게 만드는 경우

 

 

사실 특징 네가지 중에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이 이 마지막 경우인 것 같습니다. 요새는 "노키즈존" 이라는 곳도 있다지요? 어린아이를 데리고 들어올 수 없는 식당이나 카페 기타 편의시설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들어와서 고성방가를 지르거나 여기저기 시끄럽게 돌아다니며 다른사람에게 폐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기에는 누구나 공감하듯이 부모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가정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도 아이들이 제집처럼 떠들고 활개를 치고 돌아다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한것은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인지시킨후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서 자식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것같습니다.

 

자 이렇게 애비충 뜻,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새 나라 안팎으로 참 팍팍한 것 같습니다. 경제도 어려워 지고, 가장의 어깨는 날이갈수록 더 무거워 지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들 항상 화이팅 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남은 겨울도 잘 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또 찰지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