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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허세 뜻, 유래 핵심정리~!

by 동안연구실 2018. 2. 6.

허세뜻

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날씨가 아직 많이 춥지요? 올림픽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다들 건강히 잘지내시는 지요. 이번 시간에는 허세 뜻, 유래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SNS공간에서나 예능프로그램에서  제일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자 해당 내용을 함께 보시죠.

 

▲국내만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이슈이다


허세 뜻

이것은 한자어 인데요. 한자를 쓰면 虛勢 됩니다. 이때 허라는 글자는 '빌허' 자로 비어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세자는 '권세세' 자로 권력이나 실제적임 힘을 나타냅니다. 다시말해 이것을 합하면 비어있는 권력, 비어있는 기세 정도로 되겠네요. 결론적으로 실속없이 겉으로만 '있어보이는' 모습을 비꼴때 주로 쓰는 표현입니다.

 

 

▲실력있는 사람의 허세는 가끔 재미요소가 된다

 

옛말에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있지요? 그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서 실력이 없는 사람이 아는척을 한다거나 재산이 없는 사람이 재산이 많이 있는 척을 하는 것이지요. 사실 허세라는 말은 어제오늘 유명해진 말은 아닌 듯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아주 먼 옛날 부터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은 비일비재 했기 때문입니다.

 

 

허세 유래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 말이 인터넷공간에서 유행되기 시작했던 이유는 바로 SNS 와 관련이 깊습니다. 왜냐하면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포장하고 '있어 보이는' 척을 하려고 게시물을 올리거나 사진을 찍어 업로드 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2000년대를 강타했던 '싸이월드'가 있지요.

 

 

▲당시 싸이월드 다이어리는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녹았다

 

내용적으로 예를 들자면.. 아주 비좁은 월세방에 어렵게 사는데 아주 값비싼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진을 찍는다 던지 하는 것입니다. 또한 비싼 호텔 뷔페에서 밥먹는 모습만 올려 마치 항상 그런 고급스러운 곳에서 밥을 먹는 사람처럼 포장하는 것도 초창기 허세에 단골 버전 입니다. 또한 해외여행에서 작위적인 포즈로 찍은 사진이 그것 입니다. 아주 기초적이고 공공연하게 퍼져있는 부류이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허세는 많이 사그라 든것 같습니다. 워낙에 예전만큼 이런 경험들이 희귀하지고 않고 사회적으로도 문제점들이 이슈가 많이 되어서 그런것을 대놓고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과대포장'이 아직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최근 SNS 를 보면 이러한 '돈자랑'류에 허세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존재하지만 요새는 '외모자랑'을 중심으로 더욱 커진것 같습니다. 가령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사진을 올리던가 'S라인'을 자랑하는 사진을 노골적으로 반복해서 올리는 경우입니다. 사실 이것은 진실성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과시'하는데 있기 때문에 초창기 버전에 비해서는 많이 양호한 편입니다.



왜 사람들은 허세를 부릴까?

왜 이렇게 작위적이고 연출이 심한 현실과 동떨어진 일들을 만들어내는 걸까요? 그것은 사람의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매슬로우라는 사회학자가 인간의 욕심을 5단계로 설명을 했죠. 생리욕구, 생존,안전욕구, 사회화욕구, 존경의욕구, 자기실현욕구가 그것입니다.

 

 

여기서 허세와 관련된 욕구는 '존경의욕구'와 '사회화욕구' 이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존경의 욕구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인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만큼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말해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고 대단한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자기자신도 자아를 낮게 평가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현상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허완얼

 

어떻게 보면 자신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나에게서 밖으로 향하는 것이아니라 밖에서 자신에게로 역방향으로 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을 밖에서 찾게 되고, 남의 관심과 인정에 목을 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관종'이라는 신조어와도 비슷한 점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관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고요.

 

2018/01/08 - [시사 이슈] - 관종 뜻, 특징 핵심정리~!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며 남의 존경이 불쾌한 사람은 없을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주의해야 할것은 '정도'를 어디까지 지키느냐 인 것 같습니다. 다른사람에 불쾌함을 유발하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말도 있지 않습니까 정말로 잘난 사람은 내가 가만히 있어도 남이 먼저 알아준다는 말이요. 비슷한 의미가 고사성어에도 있지요. '낭중지추'라고요. 뛰어난 사람은 숨기려고 해도 그 존재감과 특출남을 숨길수가 없다는 뜻이지요.

 

저도 살아가면서 허세도 많이 부리고, 남에게 으시대고 싶어서 안달났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이 쌓이고 쌓일때마다 느끼는 것은 내가 먼저 남에게 알려 자랑하는 것은 결코 남들이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보다는 남들이 나에 어떤 것에 대해 물어봐 줄때 처럼 '판이 벌어졌을때' 자랑하거나 하는 것이 훨씬더 유쾌하게 인정받았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대놓고 자랑하는 것은 최대한 줄이면 줄일수록 좋은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것으로 허세 뜻,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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