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월드컵 잘 보고 계신가요?
세계최강 독일은 2대 0으로 꺾으며 대 이변을 일으켰던 한국이지만 멕시코의 부진으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서 탈락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월드컵과 관련해 핫하게 떠오른 키워드중 하나인 베르통권 뜻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베르통권 뜻
네 이것은 벨기에 출신 세계적인 수비수인 '얀 베르통헨' 선수의 이름과 우리나라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영권' 선수의 이름을 합성하여 만들 말입니다.
왜 이런 말이 나왔는고 하니 김영권 선수가 베르통헨 선수만큼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베르통헨 선수는 큰 키를 가져 제공권을 가지고 있고, 킥력과 오버래핑 능력이 뛰어나 득점능력까지 가지고 있기로 소문나있죠. 김영권 선수 역시 이번 대회에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맹활약했는데요.
첫 경기부터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이전의 김영권선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칭찬해줄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독일전에서 첫골을 아주 침착하게 성공시킨 것을 두고 득점력도 갖춘 수비수임을 증명하게 되었죠. 이렇게 큰키와 득점력, 킥력 등 얀 베르통헨 선수와 비슷한 점이 많기에 재미적인 요소와 함께 베르통권이라는 말이 탄생한 것입니다.
쉽게말해 그렇게 세계적인 수비수 만큼 김영권 선수가 잘했다는 뜻입니다. 그것을 좀 더 재미있게 표현한 것일 뿐이죠. ㅎㅎ
이외의 빛영권, 킹영권 등 그를 칭찬하는 여러가지 수식어들이 생겨났습니다. 참 재미있죠? 김영권 선수 역시 이번대회 인터뷰를 통해 유럽리그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실력이면 충분히 유럽리그에서도 러브콜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월드컵 이전 국가대표 경기에서 여러차례 부진하면서 도대체 왜 저 사람이 국가대표수비수인가 의구심이 들었던 분들이 많았을텐데요. 그러한 사람들의 실망어린 시선을 이겨낸 김영권 선수 자랑스럽습니다.
아무튼 대한민국 축구 화이팅입니다. 이것으로 베르통권 뜻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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