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이제 7월도 시작되었고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다들 건강은 안녕들 하신지요. 이번 시간에는 옛날부터 버릇처럼 썼고, 들었떤 말이지만 정확히 어떤 뜻인지 애매했던 만고땡 이라는 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저도 상당히 어릴때 부터 이 말에 대해서 들어왔었는데요.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보시죠.
이것은 한자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자 단어가 들어간 말인데요.
먼저 '만고'라는 말에 대해서 알아보면 '만가지의 고통'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일만만' 萬 이라는 한자와 '괴로울고' 苦 자로 되어있습니다. 종교적으로 볼때 '만'이라는 숫자는 완전하게 꽉 들어차있는 수, 아주 큰 수를 말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고'라는 말은 세상살이 모든 풍파, 괴로움, 걱정, 근심 등을 함축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땡'이라는 말이 붙으면서 고통에서의 탈출, 극복, 초월, 해소 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이제 세상의 온갖 괴로움에서 벗어나 기쁨과 행복만을 누리게됨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말을 현실에서 쓸때는 어떤 '편한 일', '행복하게 된 상태', '아주 한가하고 평화로운 사람' 등에다가 붙이곤 하는 것이죠.
간혹 만고땡을 '망고땡'으로 알고 계신분들도 있는데요. 발음상의 유사성 때문에 이렇게 많이들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어원의 의미상 잘못된 것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전에는 그냥 입버릇처럼 입에 맞아서 쓰던말도 이렇게 글자의 뜻을 제대로 알고 보니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간단하게 만고땡 뜻에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무더운 날씨인데 오늘도 힘내시고 다음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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