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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만수르세트를 파해쳐 보자!!!

by 동안연구실 2018. 8. 19.


안녕하세요? 오늘도 돌아온 동안연구실입니다. 요즘에는 아침 저녁으로 꽤나 선선한데요. 엇그저께 밤에 문을 활짝열어놓고 잠을잤다 지금 감기몸살이 걸려 컨디션이 영 메롱하네요. ㅎㅎ 각설하고 오늘은 만수르세트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만수르세트 너는 뭐냐?

네 이것은 빅뱅의 멤버 승리씨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알려진 강남에 '버닝썬' 이라는 클럽의 주류 메뉴입니다. 1억원 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자랑하는 세트인데요. 여기서 만수르라고 하는 것은 부의 대명사이기도한 아랍에미리트에 석유재벌 만수르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부의상징이 되는 사람에 이름을 따와 말 그대로 럭셔리함에 끝을 자랑하는 메뉴이지요.

 

 

그렇다면 메뉴구성을 살짝 살펴볼까요?

아르망디 12L짜리 1병, 루이13세 1병, 아르망디 750ML 짜리 10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르망디 750ML 짜리는 1병에 180만원을 호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헌데 12L 짜리는 무려 8000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이리 비싼것일까요??

 

그것은 아르망디 12L짜리가 스페셜에디션으로 생산량이 극히 적기 때문입니다. 운동화도 한정판으로 나온것은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는것처럼 양주 역시도 생산량이 희소하기 때문에 단순히 용량이 큰것 이상으로 값어치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술 한모금'이 스테이크값

재미삼아 계산해보면 이 양주 한모금정도는 3~4만원에 해당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잔도 아닌 '한모금'이 왠만한 스테이크값이네요. 아르망디는 도수로 따지면 12도 정도로 우리나라 소주보다는 조금 낮은 정도인데요. 약간 톡쏘는 맛이 있어서 탄산수처럼 술술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파티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알콜도수와 산뜻하게 넘어가는 술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이 아르망디 스페셜 에디션에 빈병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800만원정도 된다고 합니다. '빈병'으로 왠만한 명품옷은 사고도 남겠네요. ㅎㅎㅎㅎ

 

다음으로 루이 13세 역시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병이 크리스탈로 제작되어 있어 병값만 해도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루이13세 역시 아르망디 12L처럼 한정판으로 출시된 것이기 때문에 3000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이런 고가의 메뉴도 팔리는구나..

자 이렇게 어마무시한 주류를 묶어서 내놓은게 만수르세트인데요. 이것을 구매한사람이 지난 5월경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바로 헤미넴과 비버팀이라는 사업가들인데요. 잘은 모르지만 에미넴과 저스틴비버에 팬인것 같습니다. ㅎㅎ 들리는 소문으로는 비버팀은 다단계 화장품회사를 경영했던 CEO 이거 헤미넴은 가상화폐 투자전문가 및 컨설턴트라고 합니다.

 

 

다른것을 떠나서 이들은 무지무지하게 돈을 많이 벌은것 같습니다. 그날 술값으로만 2억5천만원 정도 지출했다고 하니 정말 말 다했네요. 돈이 얼마나 많으면 하루 술값을 저정도 쓸까요. 정말 클래스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무튼 버닝썬의 경영주인 승리는 정말 마케팅에 능한것 같습니다. 이것이 승리 본인의 아이디어인지는 모르나 이 만수르세트로 인해서 버닝썬은 인지도가 더욱 치솟게 되었고 세간의 관심을 받아 더욱 핫한 클럽으로 거듭났습니다. 지금도 강남에서 탑급에 해당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물좋은 클럽으로도 유명합니다. 정말 마케팅을 기가막히게 한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아르망디 한모금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이것으로 만수르세트에 대한 포스팅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또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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