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뜻
안녕하세요? 오늘도 돌아온 동안연구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상당히 오래된 용어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방생 뜻입니다. 이 말은 불교에서 유래되었을 정도로 상당히 유구한 세월을 지닌 말이기도 하고, 영적인 단어에 가깝지만 실생활에서 우리들이 자주 쓸정도로 친숙한 표현이 되었는데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방생 뜻
실생활에서 쓰는 용례로 살펴봤을때 크게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것은 낚시 등을 할때 물고기를 놓아줄때인데요. 나머지 하나는 남자와 여자의 연애에서 입니다. 일단 전통적 의미로서 첫번째 의미와 관련된 이야기를 보시죠.
*불교의 신성한 의식을 의미
먼저 한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放生 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방'은 '놓아줄 방' 이라는 한자어로서 무언가를 풀어준다, 놓아준다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생'은 아시다시피 '날 생' 을 써서 생명이 있는 생명체를 뜻합니다.
그래서 이를 조합하면 생명체를 놓아준다, 풀어준다, 자유를 준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불교에서는 짐승이나 물고기등을 사들여 산이나 못에 풀어주어 구속되었던 생명에게 자유를 주고 풀어주는 의식을 행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지금도 활발히 행해지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불교에서 '살생'을 금하는 것이 교리이기 때문에 살생의 반대개념인 '방생'을 아주 높이 친다고 합니다.
*어장관리 당하는 물고기들을?
두번째 의미로 남녀간에 연애에서 쓰는 경우 입니다. '어장관리'라는 말 들어보셨죠? 참 재미있게도 낚시에서 잡은 물고기를 다시 물속으로 놓아준다는 것과 일치되는 개념인데요. 남녀사이에서도 서로 어장관리를 하고 자기 어장에 들어온 물고기(이성)을 관리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는 썸이나 연애를 하다 해당 이성이 맘에 들지 않거나 기타 이유로 인해서 놓아주는 경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 여자애 그냥 방생했어' 등으로 쓸 수 있겠네요. 아무튼 젊은 층에서는 이 의미로 가장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간단하게 방생 뜻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의미는 물론 그 유래까지 알게 되었으니 사용하실때 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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