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새 신조어지요!! 아주아주 핫해버리는 신조어 jgt 뜻, jmtgr 뜻에 대해 알아보아요. 처음 보신분이라면 무조건 검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검색했습니다. 이게무슨 외계어인가 싶었지요. ㅋㅋㅋㅋ
자 이것은 한글발음을 영어 알파벳으로 옮긴것인데요! jgt는 졸귀탱, jmtgr은 졸맛탱구리 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감이오시죠? 물론 감이 안오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아재 셀프인증ㅋㅋㅋㅋ 자 그렇다면 이말이 왜 생겼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졸귀탱은 원래 본용도 및 어원은 '귀엽다'입니다. 사람을 보고 귀엽다고 할 수 있고, 캐릭터나 물건 등 어떤 무생물적인 것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졸'이라는 형용사를 붙였는데요. '졸'은 아시다시피 '졸라' 라는 very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비속어 입니다. 자 여기에 '탱'이라는 글자가 붙었지요? 탱은 참 전통을 가지고 있는 글자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뿌리깊게 자리잡은 언어습관 중 하나인데요.
자연스럽게 후대에 길이길이 물려지는 글자인것 같습니다. 본디 '탱'이라함은 아주 편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거나 친숙하게 표현할때 씁니다. '영감탱이', '곰탱이', '밥탱이' 등이 있는데요. 많이 들어들 보셨죠? 이뿐만 아니라 무생명체에다가도 추임새처럼 갖다 붙이기도 하는데요.
'죽탱이', '맛탱이' 등등 이 있습니다. 이리보면 '탱'이라는 글자는 한글 발음상 뭔가 입에 촥촥 감기기도 하고 뭔가 귀여운느낌을 가지고 있는 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글자를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요새보면 게임 아이디나 닉네임에 이 글자가 참 많이 보이더라고요.
자 그럼 두번째로 jmtgr 이것은 원래 '맛있다'에서 온거죠. ㅋㅋㅋㅋ 역시 '졸'이라는 글자를 써서 그것은 강조한 것이고요. 여기에 왜 하필 '탱구리'라는 글자가 붙었을까요. 혹자는 라면중에 인기있는 브랜드인 '너구리라면'과 연관을 짓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는 라면인데요. 여기서 너구리라는 것이 음식의 맛과 이미지 연상이 되면서 존맛탱구리에서도 붙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이 글자 역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아주 익숙하게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리구리' 라는 글자처럼 이 말 역시 너무 친숙해서 추임새 느낌으로 뒤에 붙임으로서 단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아주 맛있다는 나의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요즘들어 느끼는 것은 예전처럼 '줄임말'이 그 시대에 핫한 신조어가 되는 것 같은데 그 기조가 점점 더 쎄지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뭔가 SNS, 인터넷, 유투브 등으로 어디서나 빠르게 연결되며, 인스턴트식 메시지가 주를 이루는 커뮤니케이션이 팽배하기 때문에 이러한 효율성을 극대화로 높이는 줄임말들이 더욱 유행처럼 번지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018년 신조어는 이처럼 줄임말이 거의 다였는데요. 2019년에는 어떤 신조어들이 유행하게될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쓸데없이 긴 포스팅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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