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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뜻 핵심정리 보고가세요~!

by 동안연구실 2019. 1. 17.


진상뜻

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진상 뜻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보면 단어만 들어도 그 어감으로 의미가 짐작이 되는 단어중에 하나인데요. 누가들어도 부정적인 뉘앙스가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조선일보 출처

진상 뜻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이나 말을 일삼으며 남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 또는 그러한 행위' 등을 일컫는 말입니다. 비슷한 의미의 표현을 찾아보자면 '민폐를 끼치는 행위를 하다', '꼴깝을 떨다', '주제도 모르고 설친다', '막되먹은 사람' 등등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진상손님'이 있는데요. 왕창 쇼핑을 하고 며칠 후 다시 찾아와 전액환불을 요구하는 경우, 이것은 어쩠네 저쩠네 하며 무리한 간섭을 하는 경우, 영업사원을 자신보다 아래라고 여기며 갑질을 하는 경우 등 여러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이 단어가 이런의미를 갖게 되었느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ㅎㅎ

 

진상 뜻 유래

유래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본디 이 말은 한자어로서 眞相 이라고 표기하는데요. 조선시대 초기에 임금에게 지역의 특산물을 선물로 바치는 대서 유래하게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초기때 까지만 해도 '사과', '모시', '마늘', '전복' 처럼 특정한 지역에서 많이 나고 생산되는 특산품에 한해서 선물로 바쳤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조선시대 중기가 넘어가고 경국대전이 편찬되는 시점에서 변질되었다고 합니다. 이 '진상'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벌어지게 되고, 왕권과 왕실이 점차 강화되고 비대해지면서 무리하게 진상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특산품을 왕에게 선보이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세금을 걷는것처럼 대량의 물건,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을 무리하게 요구해서 백성들을 힘들게 한것입니다.

 

 

 

가령 산골짜기에 사는 사람한테 물고기를 잡아 바치라하질않나, 흉년중에 흉년인데 쌀을 대량으로 바치라고 하질않나 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 진상의 폐단은 더해져 중간에 '벼슬아치', '탐관오리' 들이 가로채는 경우까지 벌어지는데요. 이를 두고 백성들은 '상식적이지 않은 일', '무책임하고 비합리적인 상황'에 대해 "어이고~ 참 진상이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유래

또한가지는 유래라기 보다는 이 어원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갖는 부분입니다. 그것은 이 말이 '진짜 쌍놈'을 줄여서 한 말이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상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예전 신분제도가 있었을때 쌍놈을 상당히 경우없는 사람으로보고 무례하고 막되먹은 인간으로 보던 그 관점을 그대로 적용해서 해석한 것입니다.

 

진상의 유행

아니 그렇다면 수백년전에 나타났던 단어인데 왜 오늘날에서야 유행하게 된것일까요? 이상하지요? 사실 이 단어는 계속적으로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다만 일상적이고 대중적으로 쓰이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행하게 된것은 작년에 종영한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때문입니다. 당시 무한도전은 화제성 1위에 매번 등재될 정도로 아주 인기있는 국민예능이었는데요. 여기서 출연했던 '정현돈'이 '진상댄스'라는 것을 추게되면서 이것이 아주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해당 단어에 대한 노출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진샹' 등 중국인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하면서 명실상부하게 그 이미지가 굳혀지게 된것이지요.

 

 

 

오늘날에는 '콜센터 갑질', '영업사원에게 갑질' 등등 갑질을 일삼는 사람들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사람에게 주로 쓰는 말로 정립되었지요. 자 아무튼 이것으로 진상 뜻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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