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억뜻
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버억 뜻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대체 또 무슨 신조어지?? 하는 아재의 서글픈 푸념을 하며 천천히 찾아봤는데요. 2019년 4월 현재 가장 핫한 핵인싸 용어중에 하나이므로 필수암기가 필요한 용어인것 같습니다. 자자 시작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것은 아프리카 방송 용어입니다. BJ인 '킹기훈' 과 연결이 되는데요. 저는 처음 들어본 BJ인데 그쪽 세계에서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말은 이분이 방에서 수시로 추임새 처럼 쓰는 말입니다.
사진: 킹기훈 유투브 출처
우선 이 말뜻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분이 어떤 컨텐츠로 방송하는지 알 필요가 있는데요. 예전 처음 BJ로 데뷔할때는 조폭 컨셉으로 방송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주로 먹방을 소재로 방송한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면 풍채가 좋은 이 분이 음식을 먹을때마다 버억~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마치 사진을 찍을때 자 김치~ 치즈~ 라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이 말의 의미는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기전에 신호탄을 쏘아올리듯이 추임새를 넣는 것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말을 곰곰히 곱씹어보니 뭔가 발음과 글자의 생김새 때문인지 '버거', '먹다', '붇다' 등이 떠오르는데요. 먹방을 하는데 있어서 아주 잘 만든 단어인 것 같습니다. 방송을 보면 단순히 '버억'이라고만 하지 않고 칙칙폭폭 버억~, 보라돌이~ 뚜비~ 나나~ 버억~ 등 재미있게 응용하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킹기훈 유투브 출처
이 말이 생긴 이후로 킹기훈의 시청자들과 많은 팬분들이 이 것을 패러디한 영상을 올리거나 따라하면서 더욱 더 많은 인지도와 활성도를 얻게 되었는데요. 얼마전에 킹기훈 채널에서 실시한 '버억 콘테스트' 라는 것에서 그 열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 말을 연결하여 웃음을 줬는데요. 은근히 재미있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단순히 추임새나 재미를 위한 말이 아닌 자신의 아이덴티티, 즉 정체성과 연결시켜 자신의 존재감을 더 높이는 기능으로서 아주 잘 활용한다고 볼 수 있네요.
이것은 마치 '보이루', '오졌다', '오지고지리고렛잇고' 등 숱한 신조어와 인기어를 탄생시킨 굴지의 타 BJ들을 떠오르게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아프리카 티브이나 유투브와 같이 인터넷 방송계의 생리는 잘 모르지만 이러한 유행어를 전도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정상의 위치에 서게됨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 킹기훈 유투브 출처
이번 포스팅을 쓰기 위해서 꽤많은 종류의 영상을 보았는데요. 말을 워낙 시원시원하게 하고, 당찬 캐릭터여서 시청자들이 지루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아프리카 방송에 스케일을 대단히 큰것 같고, 젊은층에 국한되지만 이것이 사회적으로 '신조어'라고 일컫을수 있을만큼 인지도를 얻었다는 것도 대다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혼도 한 BJ라고 하는데 앞으로도 더 잘되었으면 합니다.
자 그러면 이것으로 버억 뜻 핵심정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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