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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이승우 킹이즈불백 유래를 알아보자~!

by 동안연구실 2019. 11. 29.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명 축구선수 이승우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킹이즈불백이라는 말에 유래인데요. 몇달전에 벨기에 리그로 이적한 이승우 선수는 이따금씩 기사에 노출되어 화제를 부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새로 생겨난 별명?이 있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그 중에 하나가 킹이즈불백인데요. 저도 처음에 이말을 듣고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그 이유와 유래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킹이즈불백 도대체 무엇인가?

우선 이것은 예상하셨겠지만 안타깝지만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해당 선수를 놀리는 의미로 볼수도 있지요. 일단 이용어는 킹이즈백과 불백 이라는 두 단어를 조합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킹이즈백? king is back 이것은 이승우 선수의 친형이 자신의 SNS의 올린글에서 유래되게 됩니다. 이승우선수가 스페인에서 선수생활할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된것을 축하겸 칭찬하는 글을 올린것인데요. 이 글에 말미에서 다른사람에 말을 인용해 King is back이라는 한마디를 남겨두었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king은 이승우 선수를 지칭하는것 같고 왕이 돌아왔다 정도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자 그럼 다음으로 불백은 뭐냐? 인데요. 불백은 우리나라말로 불고기 백반을 말합니다. 아니 도대체 뜬금없이 불백이 왜나온것이냐? 무슨 이 음식과 관련 히스토리가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드는데요. 이것은 이승우 선수 기사에 댓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벨기에 이적 이후 이렇다할 출전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 되었다는 기사가 나올때마다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은 '빛나라 지식만만세'라는 프로그램을 응용하여 해당 드립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과거 바로셀로나 유스 출신이 부진으로 선수생활을 돌연 접고 돼지불백집 사장이 되어 돼지불백을 서빙하고 있는 모습을 글로 써서 화제가 된것입니다. 이는 장난스런 어조도 있지만 분명 지금의 부진에 대한 놀림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승우 선수의 스포츠 기사에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댓글은 해당 내용을 짜깁기한 댓글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버전으로 사람들이 만들어 내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킹이즈백과 불백이 만나 킹이즈불백이라는 세트가 된것입다. 종합적으로 해석하면 불백집 왕이되어 돌아왔다 정도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왜이렇게 악플이 많을까?

이승우 선수는 유스시절부터 한국 최고의 재능으로 주목받으며 연신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습니다. CF는 물론이고 방송에서 화끈한 화법과 특유의 자신감으로 비춰지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그러한 기대보다는 조금 못믿치는 퍼포먼스와 활약으로 유스 이후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사회에서는 이러한 자신만만한 태도가 때로는 건방짐으로 비춰질수 있는데요. 자신만만하고 기고만장했던 과거의 모습에 대해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사람들의 실망감이 악플로 변질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는 이승우 선수 팬들이 성명을 내고 악질적인 악플에 대해서는 형사 소송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아무리 해당선수가 실망스럽고 밉더라도 도를 넘어서는 악플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문득 황희찬 선수가 떠오르

이승우 선수와 동년배인 황희찬선수는 과거에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습니다. 특히나 국가대표로 차출된 후 국대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을때는 '무식하게 뛰기만 한다', '축구 지능이 없다', '다시는 국대에 안왔으면 좋겠다' 등의 강도 높은 비난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만 황희찬 선수는 현재 국대에 꼭 와야될 재로 촉망받고 있습니다.


변한건 없습니다. 단지 선수의 퍼포먼스가 변한것 같습니다. 프로이기 때문에 실력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그 인식을 180도 다르게 만들어 버린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볼때마다 참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부진할때는 그렇게 욕을 퍼부었지만 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팬으로 되돌아 오는 현상이 참 신기하고 무섭기만 합니다.


아무튼 저는 이승우 선수가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희망을 겁니다. 분명 축구재능이 뛰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지금 이 순간 가장많은 심리적 압박을 받는 것은 이승우 선수 자신일 것 같습니다. 꼭 이 난관을 이겨내서 보란듯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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