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안연구실입니다. 오늘은 뇌절 뜻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최근에 유투브를 보다가 출연자가 이 말을 쓰는것을 봤어요. 오잉? 이게 무슨말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여기저기 이 말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우선 이 뇌절이라는 말은 인기 애니메이션이자 만화책으로 유명한 나루토에서 나왔습니다. 나루토에 등장인물중에 카카시 라는 닌자가 있는데요. 이 캐릭터의 술법중 하나입니다. 근데 하필 왜 이 술법 이름이 하필 사용되게 된걸까요?
출처는 만화이지만 이 신조어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된 유래는 유명 스트리머 '도파' 라는 사람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파는 '롤'이라는 게임을 주로 하는데 롤은 4:4, 5:5 이렇게 사용자들끼리 전투를 벌이는 RPG 온라인 게임입니다.
여기서 잘하는 게이머들이 소규모 전투에서 적군을 하나 둘 물리치자 삘을 받아서 더 들이받고 그러다가 죽게되는데요. 이걸보고 '아니 잘하는건 알겠는데 1절, 2절, 3절.. 뇌절까지 해버리면 어떡하냐' 라고 멘트를 친것에서 유래됬다고 합니다.
자 그래서 이 말 뜻은 오버액션 하다가 결국 죽쑨다라는 뜻입니다. 한자성어로는 과유불급이 되겠네요. 실생활에서도 참 이런 경우가 많은데요. 아재개그가 같은 경우 한번 먹혔을때 딱 그만둬야 훈훈하게 웃고 넘어가는데 두번 세번 더 던져서 분위기가 쌔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때 뇌절이라고 표현할수 있겠네요.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술법의 의미와는 다르게 그냥 음절만 차용해서 신조어로 만들어버린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뇌절'이 우리 머릿속에 있는 뇌와 절단하다 할때 절이라는 한자어와 혼합되면서 '뇌가기절할정도로' , '뇌정지가 올정도로' 당황스럽거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겼을때 사용되기도 하더라고요.
요즘 인터넷 세상은 참 재밌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그들만의 말들이 생겨나고 그들만 느끼고 소통할수 있는 속어들이 참 많이 생기니까요. 흥미로운점은 과거와 달리 그러한 용어들이 실생활로까지 전이 되고 사용되기 때문에 이렇게 의미를 알아야 할때도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뇌절 뜻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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