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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배정남과 쇼핑몰

by 동안연구실 2020. 12. 5.

얼마전 첫선을 보인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모델 배정남이 주인공으로 출현하여 '패션꽝'인 출연자를 '패션왕'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최근 드라마, 영화 등에서 많이 노출되면서 연기자로서의 이미지가 부각되어 과거 원조 패션아이콘으로서의 면모가 많이 감추어져 있었던것 같았는데 참 반가운 활동소식이다.

 

 

80년대생 및 90년대 초반 출생까지만 해도 배정남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남자는 없을 것이다. 특히나 '옷'이라는 것에 조금 관심을 갖고 있던 사람, '싸이월드'를 열심히 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럴것이다.

 

당시 배정남은 패션아이콘 그 자체 였다. 조금 과장하자면 '지드래곤'같은 인물이었다고 볼수 있는데 '찢청'에 티셔츠를 입고 간지가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유명했던 것 같다.

 

나역시도 배정남을 싸이월드 사진에서 처음 알았는데 뭔가 무섭게 생기기도 한사람이 참 옷을 '까리'하게 입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2010년경 배정남이 창업한 쇼핑몰 '레이건'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이는 너무나 당연지사인 일이었다.

 

 

이미 싸이월드 등으로 연예인급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고, 또 모델활동 등으로 연예계 입성에 문을 두드리고 있었던 터라 더욱 시너지가 컸다. 잘나갈때 억대 매출을 올렸다고 하니 패션 CEO로도 꽤 성공한 편이다.

 

아쉽게도 지금은 레이건을 검색해도 해당 홈피가 나오지 않는다. 주소를 기억하고 있어서 도메인을 입력해 보았는데 역시나 없는 페이지라고 나온다. 아마도 연예게 진출 이후 쇼핑몰 사업을 접은것이 아닌가 싶다.

 

배정남은 연기자로 전향하여 지금 활동하고 있지만 언제라도 패션사업을 해도 다시 성공할 수 있을것 같다.

 

 

아무튼 이번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라는 프로그램은 꽤나 이목을 끌고 매니아층을 만들어낼것 같다는 생각이다. 솔직히 나도 그 행복라사라는 옷가게에 가서 솔루션을 받고 싶다. 부끄러움이 많아서 못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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