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보고 만남 추구' 가 유행하고 있다. 일명 '자만추'라 불리는 이것은 기존의 의미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젊은세대에서 통용되고 있다. 기존의 '자만추'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것에 줄임말이었다. 하지만 요즘 자만추는 일단 자보고 나서 만나든지 말든지 하겠다는 new 자만추이다.
어디서 나온 말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웹드라마이자 웹툰인 '또 한번 엔딩'에서 나온 대사라고 한다. 여주인공이 8년사귄 남친과 헤어지고 나서 가치관이 바뀌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기서 등장하게 되었다.
어떤 의미일까?
일단 많은 사람들이 처음 이말을 접하면 뭔가 선정적이기도 하고 가벼운 만남을 추구하는 것 같기도 한 느낌을 받을것이다. 아주 거리가 멀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이 자보고 만남추구라는 말속에 들어있는 의미는 나름데로 진지한 철학?이 있는것 같다.
남녀가 둘만의 공간에서 깊은? 스킨쉽을 함으로서 상대방의 성격이나 나에대한 배려를 볼수 있고, 나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만큼 만족시켜줄지 가늠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관계가 끝나고 나서 나를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배려심과 나에대한 진지함을 느낄수 있다. 이부분이 포인트일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책임감있고 나를 케어해주고, 기쁘게 해줄수 있는 남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육체적인 쾌락에 흥미가 있는것이 아닌 상대방을 총체적으로 파악할수 있는 시험대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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