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킹뜻
야킹이라는 말은 인터넷방송 특히 가장 저명한 플랫폼인 '아프리카티비'에서 나온것입니다. 수년전만 해도 아프리카티비에서는 야외에서 셀카봉을 들고다니며 방송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요.
서울같은 경우 주말에 강남역이나 홍대에가면 기다란 셀카봉을 들고다니며 방송을 하는 bj들을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이 야킹이라는 말은 "야외방송의 킹이다", "야외방송을 잘하는 bj"라는 의미로 시작해서 대표적으로 bj세야, bj남순, bj케이,bj김인호, bj최군 등이 그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이후에는 점점 그 의미가 확대되어 이제는 ''야외방송", 즉 "야방" 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야방보다는 좀더 게스트 섭외 위주, 특히나 남 bj같은 경우 미녀 일반인을 인터뷰하거나 같이 토킹하는 식에 방송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야외방송이 대중화되면서 문제들도 속속 생겨났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초상권 문제였는데요. 원하지도 않는 사람들의
얼굴이 화면에 노출되면서 라이브 방송 특성상 많은 사람들에게 여과없이 송출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셀카봉으로 자신의 얼굴위주로만 찍는다고해도 배경화면에 다른사람의 얼굴이 들어오는 경우는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초상권이 완전히 보장되기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야외방송 bj 방송을 보면 자신을 찍지말라며 화내는 시민, 자기 찍은거 지우라고 하는 시민 등 초상권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bj들이 야킹을 하는 이유는 시청자들의 니즈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은 집안에서 편안하게 바깥구경을 할 수 있으며, 잘생긴bj들이 예쁜 여자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는것을 대리만족으로 느끼고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bj입장에서는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관심을 받기 좋은 콘텐츠이기 때문에 아예 사라질수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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