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기사에서 gsgg 뜻에 대해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분명 단어를 줄여쓴 줄임말일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아 그런데 예상외로 이게 나쁜말을 뜻한다고 해서 의외였습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말이 나온 배경에 대해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살짝 언급만 해드리면, 국회의원인 김승원 의원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겨냥한 말입니다.
그가 자신의 SNS에 '언론중재법' 상정이 무산된 대에 대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보내는 메시지같은 글을 썼는데 여기에서 gsgg를 사용했습니다.
이말의 뜻은 현재 해석이 분분합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의미로 먼저 말씀드리면 우리말의 욕에 해당되는 개x끼 라는 말을 자음만 따서 "g" "s" "gg" 라고 한것입니다.
말 그대로 욕을 한글 그대로 쓸수 없으니 영어로 연속해서 표기함으로서 자신의 화를 분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의원은 이것이 결코 욕을 의미한것이 아니라 "Govermant Serve General G" 라고 표현하며, 사회의 공통적인 선을 추구하자는 메시지 였다며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작성한 SNS 글의 문맥을 보자면 결코 gsgg라는 말이 좋은 의미로 쓰이기는 힘들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아무튼 이 글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자신의 sns나 인터뷰등에 사용하면서 일약 유행어로 떠올랐습니다.
예전에는 인터넷에서 욕을 쓰면 그것이 표시가 안되고 다른말로 나오거나 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영어로 욕을쓰기도 했습니다.
"cival" 이라고 쓰는 방식 말이죠. 이번에도 이것처럼 영어로 욕을 쓴게 아니냐는 생각이들지만 모든일에 백프로란 없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몰아갈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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