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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양카 뜻에 대해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by 동안연구실 2021. 9. 11.

요즘은 20대들도 차를 소유할 정도로 자가용이라는 것이 굉장히 대중화된 시대입니다. 양카 뜻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차에대해 평소에 관심을 가진 분들인텐데요.

 

유튜브에 다양한 차 관련 유튜버들이 영상 제목에도 쓰고, 영상 댓글에도 자주 등장하는 용어라서 한번쯤은 아실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양카라는 말은 1990년대에 PC통신 차량 동호회 등지에서 처음 우리나라에 등장했다고 할정도로 굉장히 그 유래가 오래되었습니다. 어제오늘 나온말이 아니라는 말이죠.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다싶이 양아치라는 말과 자동차의 합성어라고 생각하실텐데요. 일단은 표면적으로는 맞습니다.

 

그러나 맨처음 이말이 나왔을때는 차를 튜닝하는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차를 개인적으로 튜닝하고 꾸며서 '겉멋'을 바짝 부려놓은 차를 지칭하는 말이었죠.

 

 

그도 그럴것이 소위 '양아치'라고 불리는 불량한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위해 염색을 한다던가 희안한 헤어스타일, 옷스타일을 하기 마련인데요.

 

이것을 자동차에 대입해서 생각해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것 같네요. 하지만 이것이 최근에는 다소 의미가 변하였다고 합니다.

 

 

단순히 '양스러운 외양의 자동차'를 뜻하는것이 아니라 '양아치같이 노는애들이 타고다닐것 같은' 차로 의미가 변한것입니다.

 

이게 무슨말인고하니 쉽게말해서 벤츠S클래스나 랜드로버 같은 차량을 보면 묵직한 느낌과 중후한 느낌이 들지요. 그와는 다르게 스포츠카시리즈나 굉장히 낮은 차체의 자동차는 말그대로 '멋부리기용', '보여주기용', '과시용'이라는 느낌을 주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남에게 과시하려거나 보여주기만을 위한 멋내는 차량을 '양카'라고 하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래서 요새는 튜닝하지 않고 순정이라도 그 차 자체가 뭔가 허세로 가득차 보이거나 뭔가 '튀는 디자인'일때 이런 말을 붙입니다.

 

요새는 대학생들도 차를 가진 시대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배달아르바이트만 열심히 하더라도 한달에 수백만원을 버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생벌어도 집을 사기 쉽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집이없을바에는 차라리 차라도 좋은것을 타자는 마인드가 생겼기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저는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고 합법적이라면 얼마든지 차는 튜닝하고 멋부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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