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킹받다 뜻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워낙 요즘에 많이들 쓰는 말이 되다 보니 이제 좀 있으면 현실에서도 쓰는 사람들이 나올것 같은 기분입니다.
요새 정말 바야흐로 '킹'의 시대가 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뭐든 '킹'이라는 글자를 붙여가지고 얘기들을 하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킹받다는 표면적인 의미로 '열받는다'는 뜻에 강조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우화가난다 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실제 활용되고 발전되는 상황을 비추어서 얘기를 하면 '분노'의 의미보단 '어이가 없을 지경으로', '말도안되게', '너무 놀랍게도' 의 의미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고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감정보다는 '와 이게 말이되나 너무 대박이네', '너무 비현실적이게', '이건 말이 안되지' 라고 바꿔 쓸 수 있는 어이가 없거나 놀라움을 드러낼때 쓰는 의미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킹'이라는 말이 영어로는 king 이기도 하고 한국어의 어감상 뭔가 강조하거나 '최고로'라는 형용사적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냥 '아 열받는다' 하면 너무 무미건조하고 재미가 없기 때문에 '킹'을 붙임으로서 그 상황을 더 강조하고 다소 유머러스하고 장난스럽게 해석되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만들어 집니다.
맨처음에는 bj나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게임을 하거나 게시글, 댓글등을 쓸때 골고루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냥 다 갖다 붙여서 하게 되었는데요. 요즘에는 '킹격적이다', '킹정' 이라는 말도 아주 많이 쓰일 정도로 그냥다 들이대고 있습니다.
충격적이다, 인정한다 라는 말이고요. 과거 킹리적 갓심이라는 말 (합리적 의심)로 점화가된 이 킹의 라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앞으로도 한동안 꽤나 쓰일듯 하고 현재 20대 10대에서는 회화체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니 곧있으면 공중파 방송 자막으로도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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