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rock 괴담
부엉이바위괴담이라고도 하는데 나는 대체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했다. 요새 대세 컨텐츠로 떠오른게 '미스테리', '괴담', '불가사의' 등의 주제이기 때문이다.
사실 부엉이바위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들었는데 이것은 실제 우리나라 경상남도 김해시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야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마치 베일에 쌓인 미스테리처럼 좀처럼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지 알수가 없었다. 그런데 결국 알게되었다. owl rock괴담은 실제하는게 아니었다. 그것은 사람들의 장난에 불과했다.
무슨장난인가하면 그것은 랩퍼 '정상수'에 라이브방송으로 거슬러 올라가게된다. 그는 라이브방송에서 '괴담'컨텐츠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자신의 군시절 괴담을 이야기하게되었는데 이야기가 끝나고 시청자들에게 혹시 알고있는 괴담이 있는지 묻게되었다. 이때 채팅창에서 'owl rock괴담이 진짜 무섭다' 등에 언급이 엄청 많았다.
이에 정상수는 그것을 곧바로 인터넷검색하기 시작했고, 바로 '여러분 진짜 장난치지 마세요' 라고 되었다. 알고보니 이 부엉이바위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투신하여 세상을 떠난 장소였다.
사람들이 말하는 괴담내용에는 새벽4시가 되면 사람말을 하는 부엉이가 나타나 바위에서 떨어지라고 재촉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부엉이에게 홀려서 사람이 바위밑으로 투신하게된다 한다. 얼핏보면 괴담이 맞는것 같기는 한데 알고보니 이것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롱에 한종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나게된 그 장소와 과정에 대해 희화화 하고 이것을 마치 괴담인냥 거기에 끼워맞춘것이다. 물론 실제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하여 자살한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실제어떤 지형적특성을 지녔는지는 모르지만 떨어지게되면 정말 살기 힘들정도에 높은 높이인것같다. 아무튼 사람들이 목숨을끊는 경우가 많은 자리에서는 당연히 귀신이나 영적으로 알수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괴담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런측면에서는 owl rock괴담이라는것이 실제 존재할지 모른다는 생각이기는 하다. 그러나 일전에 화제가되었던 건은 사람들이 장난치고, 희화화하기 위하여 등장했던 것이기 때문에 별로 알고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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