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제성 1위에 빛나는 스우파가 막을 내리고 내년엔 스우파의 시즌2 격인 스맨파가 방영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이에 대해 일부 스우파 팬들은 강한 분노와 스맨파 반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볼게요.
스맨파 반대 이유
재주는 스우파가 부리고 돈은 스맨파가 번다?
스우파는 방송 초기에 이렇다 할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방송이 진행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케이블이지만 2.6%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문제는 시즌1이다 보니 시스템적으로 완결성이 떨어져 우승상금이나 금전적인 보상 측면이 넉넉지 않았습니다. 보통 이러한 오디션 시즌제 프로그램은 전 시즌에서 무르익었던 관심도가 다음 시즌에서 더 폭발하게 하여 전 시즌 이상의 보상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승상금만 해도 전 시즌에 비해 훨씬 더 올라갈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여성 대상 오디션을 남성화시키는 것이 불쾌하다?
이는 미스 트롯과 프로듀스 101의 사례에서 알 수 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들은 굉장히 성공한 여성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공통적으로 시즌2에서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방송가들이 여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를 가늠해본 후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제대로 승부수를 띄운다라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맨파는 망할 것이다
스우파의 경우 굉장히 특이하게도 여성 팬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니 절대다수였습니다. 90% 이상이 여성팬들이라는 말까지 돌정도로 '여성들의 아이돌'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특성이 완전히 무너지는 스맨파에서는 전작에서와 같은 절대적 팬덤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남성 댄서라고 해서 남성 팬덤이 90%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에 출연자들이 얼마나 여심을 자극하냐에 따라 프로그램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스맨파는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남성과 여성을 차별 우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남자댄서의 경우 과거 마약, 음주운전, 데이트 폭력, 학폭, 여성문제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과거들이 방송 중에 터져 나올 것이라는 지적을 합니다.
때문에 출연자 논란으로 프로그램이 실패하게 될 리스크가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남자라고 해서 너무 몰아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요새 시류로 봐서는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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