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을때 30가닥 50가닥 빠지는 양 정상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탈모 관련 이야기를 드릴게요. 여자에게 다이어트가 평생의 숙제라면 남자에게는 탈모관리가 평생의 숙제입니다. 머리 감을 때 과연 몇 가닥이나 빠져야 정살일까요? 30가닥 40가닥 50가닥 의견이 분분합니다. 알려드릴게요.

 

 

 

머리 감을때 30가닥은 정상? 50가닥은 탈모?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인간은 머리털이 기본적으로 10 만가닥 안팎으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하루에 정상적으로 빠지는 개수가 적게는 50개 많게는 150개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역시 평균적인 통계이기 때문에 탈모 환자가 아닌데도 150개 넘게 빠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머리 감을 때는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에 60%가 빠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을 100개라고 친다고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는다면 대충 30가닥은 알게 모르게 빠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게모르게 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머리 감을 때 단순히 물을 적시고 헹구는 과정에서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드라이할 때나 머리를 타올로 말릴 때 역시 탈모가 되기 때문에 그런 양까지 전부 다 합친 것입니다. 이게 말이 30가닥이지 진짜 집중해서 세어보면 30가닥이라는 숫자는 결코 많은 게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다.

 

여기서 지나가는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샴푸를 할때 결코 두피를 박 박문 지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탈모 있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이더라도 두피 자극으로 탈모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절대적으로 샴푸를 할 때는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문질문질 한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신기하게도 평소보다 머리가 덜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머리를 감을때 한 번에 50가닥 이상 빠진다라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스트레스나 여러 가지 몸상태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빠지는 것이라면 말 그대로 일시적인 것으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탈모 검사를 받거나 탈모약 처방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머리감을때 60가닥 빠져서 미녹시딜 처방 받은 썰

저 역시 탈모를 의심하여 병원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머리를 감으면 심할 때는 60개 정도까지 빠졌고 못해도 40개 이상은 빠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 저는 탈모 초기로서 먹는 약보다는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을 처방받게 되었는데요.

 

1년 정도 꾸준히 발랐는데 탈모가 많이 심해지지는 않았고 약간 더 진행된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탈모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일단 피부과나 탈모 전문병원에 가서 탈모가 걱정돼서 왔고 검사를 받고 약 처방받고 싶다고 하면 의사분들이 알아서 다 해주시기 때문에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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