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수가 벌써 수백만에 달하는 대표 소개팅 어플 글램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어플을 이성을 만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사진을 얼평 받기 위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지인인지라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평가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모르는 불특정 다수인 사람들에게 외모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서 얼평을 받는 것입니다.
글램 어플에 프로필을 작성하여 시작을 하면 바로 사람들이 티어라는 걸 평가해줍니다. 별 다섯 개가 만점으로 5점 만점에 해당하겠고, 누군가 별 5개를 선택하면 총점이 10점으로 기록됩니다.
총 18~20명가량이 얼평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총점을 평가해준 사람의 명수로 나누면 티어 등급이 되는데요. 보통 7점이 넘어가면 블랙 티어로 가장 높은 티어에 해당됩니다.
글램 8점이면 외모가 뛰어난 것인가?
8점이라는 것은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별 다섯 개 만점에 4개를 눌렀다는 것으로 굉장히 높은 티어에 해당됩니다. 보통 현실에서 '잘생겼다', '훈남이다'라는 사람의 점수는 6~8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자 역시 현실에서 예쁘다, 귀엽다 라는 소리를 자주 들으시는 분이라면 이 점수대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포토샵을 하지 않을 때를 가정한 것이므로 포토샵이 과하게 들어간 사진은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좋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점은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글램 10점을 받는 법은 따로 있다!
개인적으로 10점의 영역은 단순히 외모만으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로 따지면 장원영, 남자로 따지면 차은우급이 아닌 이상 10점을 얼굴 그 자체로만 받는 것은 사실상 굉장히 어렵습니다.
비결을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서브텍스트로 플러스 점수를 받는 것입니다. 가령 여자로 따지면 은근히 몸매가 어필되는 사진을 사용한다던가 뭔가 보디라인이 잘 드러나는 타이트한 옷을 입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남자 역시 단순히 얼굴 사진이 아니라 자신의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이 드러나는 사진을 올린다던가 뭔가 리더십이 엿보이는 사진을 올린다던가(발표하는 모습 등) 등으로 이성의 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사진을 올려야 10점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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