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원숭이두창)이란?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1958년에 원숭이에게서 처음으로 발견된 병입니다. 쉽게 말해 피부에 뭔가가 뾰루지처럼 나는 병인데요. 여드름처럼 보이거나 거뭇거뭇하게 뭐가 나는 것입니다.
이게 1970년대에 처음으로 사람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프리카 쪽에서는 '풍토병'이라고 합니다. (*풍토병 : 특정지역에서는 감기처럼 꾸준히 사람들이 걸리는 병)
엠폭스 원숭이두창 게이 동성애
엠폭스가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데에는 '게이', '동성애' 관련 질병이라는 타이틀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의 수만 명의 엠폭스 환자를 가지고 통계를 내봤는데 96% 정도가 남자였으며 그중에 84%가 게이, 동성애자였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사실상 '성수자들이 걸리는 병'이라고 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인데요. 과연 왜 그럴까요?
엠폭스 감염경로
이것은 이 감염병의 감염경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악수를 하거나 가볍게 터치하는 것으로는 감염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단순접촉'이 아닌 '밀접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고 하는데요. 생식기나 항문, 신체적 마사지 등으로 가장 잘 옮겨진다고 합니다. 실제 감염경로를 조사해 봤더니 성관련 접촉이 82%로 가장 컸다고 합니다.
- 비말 (침, 체액 등)
- 피부밀접접촉 (마사지, 손이 아닌 부드러운 피부표면 터치)
- 생식기, 항문 접촉
- 구강 접촉 (혀, 입술 등)
실제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로가 성수자들이 집단으로 관계를 갖거나 했을 때 폭발적으로 감염이 확산된다고 하는데요.
감염경로나 현재까지 감염자의 통계적인 사실자료를 가지고 봤을 때 아무래도 동성애 관련 질환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한국에서 감염된 42명의 환자들을 분석해 보면 성적 특이성이 발견되지 않은 일반인들이 많이 걸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접촉보다는 비말이나 물건을 매개로 하여 감염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엠폭스 치사율
현재까지 보고된 치사율은 1% 미만이라고 합니다. 물론 '독감' 치사율엯 1% 미만의 미세한 확률입니다. 때문에 웬만하면 위험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만 합병증이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경우에 가 문제라고 합니다.
코로나와 비슷한 부분인데요. 이 경우에 뇌염, 폐렴, 눈병 등으로 번질 수 있어서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엠폭스가 '진짜 무서운 점'은 '동성애 질환'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실제로 걸린 사람들이 커밍아웃을 잘 안 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돌아다니면 자연스레 감염되는 사람들이 나올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 중 면역저하자나 임산부 등이 있으면 아주 큰일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엠폭스 증상
처음에는 기침, 발열, 콧물 등 감기와 아주 비슷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2주 정도 지속되다가 갑자기 피부 발진이 생긴다고 합니다. 피부발진이 생식기와 항문 주변에 생기기도 하고, 등이나 손에 생기기도 하며, 얼굴에도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2주정도 후면 이것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면서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엠폭스 치료
현재는 치료제는 없다고 합니다. 그거 '대증'요법이라고 하여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기'역시 약이 없어서 대증요법으로 소염제나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면 자연 치유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주변으로 전파하지 않게 조심하셔서 치료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엠폭스 감염 국가 지역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 등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나라가 감염국가라고 합니다. 이쯤 되면 전 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와도 상당히 비슷한 전파력인데요. 아직까지 아프리카 국가를 제외하면 '백신'접종을 하고 있지 않아서 우리나라 역시 집단으로 백신을 맞힐지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퀴어 뜻, 유래 퀴어축제 반대이유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퀴어축제가 열리는 날인데요. 그 뜻과 유래, 그리고 사람들이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이유까지 알려드릴게요. 퀴어 뜻, 유래 퀴어는 영어로 queer 라는 단어로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낯선
donganlab.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