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클로 따가움 가려움 발진 부작용 더쿠 디시 해결방법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에 꼭 필요한 물건들 중에서 드리클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곁땀'을 억제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도 사용하고 있는데 가끔 따가움이나 가려움, 발진 등의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원인과 해결방법 등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드리클로 따가움 가려움 발진의 원인은 '수분' 때문이다.

저는 피부가 굉장히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서 로션이나 크림등을 아무거나 바르게 되면 붉어오름이 생기고 가렵기도 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드리클로를 겨드랑이에 발랐을때 '아픈'느낌이 들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약의 성분들을 살펴보고 공부해 봤더니 다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바르려는 부위에 '물기'가 남아있어서 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드리클로를 바를 때에는 해당부위가 뽀송뽀송하게 건조되어있어야 합니다. 수분이 있으면 안 됩니다. (드라이기로 뽀송하게 말려야 함)

 

그럼 왜 수분이 있으면 안 되냐고요? 그것은 드리클로에 들어있는 주 성분인 염화알루미늄수화물 때문입니다. 이 물질은 물을 만나면 그 유명한 '염산'을 만들어냅니다.

 

HCL이라고도 불리는 이 물질은 아시다시피 독성물질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아주 위험할 정도로 강한 염산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염산이 만들어지면서 피부에 자극을 줘서 따가움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여기에 들어있는 다량의 '알코올'(에탄올)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에탄올은 피부에 그대로 발랐을 시에 따가움 같은 자극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에탄올 소독약을 상처부위에 바르면 아주 까무러치면서 아파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저역시도 소독약으로 에탄올은 절대 바르기 싫어했습니다. 너무 따갑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겨드랑이나 다른 부위에 피부가 약해져 있을 때 드리클로를 바르면 붉어오름이나 따가움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면도나 왁싱 등의 자극을 준후에 드리클로를 바르면 정말 아픕니다.

 

드리클로 따가움 가려움 부작용 해결방법

이러한 발진이 생기면 습윤제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파는 스테로이드연고를 바르면 진정됩니다. 스테로이드연고는 '히드로코르티솔연고'달라고 하면 약사님이 알아서 주십니다.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 같은 경우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겪으신 분들은 연고를 발라서 치료해 주시면 됩니다.

 

또한 오리지널 드리클로가 잘 맞지 않으신 분은 '노스엣센스'라고 불리는 염화알루미늄수화물 함량이 적은 제품으로 사용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성분의 함량이 낮아지면 약효가 조금 떨어질 수는 있지만 확실히 자극감이 적어지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은 이걸로 바꿔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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