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하차 미태그 일시 정지 이유 푸는법 알아보기

 

최근 출퇴근시간에 기후동행카드 하차 미태그를 했다가 일시정지가 되어 매우 당황했습니다. 오늘은 이 경험을 토대로 일시정지 이유와 푸는 법에 대해 오늘 알려드리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일시정지

 

기후동행카드는 하차할때 태그를 하지 않으면 누적되어 2회 시 24시간 동안 일시정지가 됩니다. 누적은 해당 사용기간동안 (한 달 단위) 계속해서 쌓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안찍고 내린 미태그뿐만 아니라 기후동행카드 사용 구간을 초과해서 사용했을 때에도 미태그로 간주된다는 것입니다.

 

가령 서울에서 인천지하철처럼 먼곳을 타는 경우에 초과구간으로서 정산을 별도로 해야 하고 하차미태그로 간주가 되게 됩니다. 말 그대로 초과구간이기 때문에 하차처리가 정상적으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사용기간 동안 하차미태그에 걸리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2회가 누적될 경우 24시간 동안 못쓰게 되어 굉장히 당황스럽고 화날 수가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하차 미태그 일시 정지 푸는법

하차 미태그 2회가 누적되어서 어떤 곳에 승차를 하려고 찍었을 때 삐빅 거리면서 2회 누적으로 몇 시까지 사용이 제한된다고 일단 뜬다면 풀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기후동행카드 구간을 넘어선 구간까지 사용하여 그곳에서 하차태그를 하거나 정산을 하였다면 당장 풀기는 어렵습니다.

 

 

 

이경우 마지막으로 승차했던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풀리면 찍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기후동행카드 유효한 구간을 사용한 것이었고 몇 시간 전(5시간 이내)에 하차태그를 안 한 것이 승차직전에 생각이 났다면 지금이라도 하차태그를 하시면 사용이 재개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기본적으로 5시간까지 승차한 것이 유효하기 때문에 이안에 하차태그를 해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하차 미태그 시 일시정지 되는 이유

많은 분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니 정액권으로 무제한 사용가능한 카드를 가졌는데 정지시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의문입니다.

 

내가 무제한 카드를 가져서 돈을 미리 다 지불했는데 뭐 때문에 나에게 이런 페널티를 주는 것인지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교통기관에 정산방식 때문입니다. 기후동행카드뿐만 아니라 티머니카드를 하차태그 안 해서 페널티를 받는 것 또한 같은 이유인데요. 정산방식에 기본은 하차한 곳을 기준으로 정산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4호선 동대문역에서 승차한 뒤에 9호선 신논현역에서 내렸다면 운임 수입에 대부분이 9호선으로 잡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차태그를 하지 않으면 추가 운임뿐만 아니라 운임정산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운임누수가 생겨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하차한역에 교통기관은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차태그는 중요한 것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등이 이렇게 후불시스템으로 되는 이유는 승차를 한 뒤에 고객이 어떤 동선으로 도착지까지 가는지를 하차역을 모르고서는 알 길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똑같은 역에서 승차하더라도 도착지는 제각각 이기 때문에 정산시스템이 이렇게 도착지를 기준으로 배분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물론 모든 교통기관이 위에 방식을 따르는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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