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호튼 tim hortons 캐나다 1위 카페
팀호튼은 미국의 아이스하키 레전드 선수인 팀호튼이 만든 디저트카페입니다. 벌써 60여 년이 되었는데요. 1964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했던 이 카페가 한두개씩 점포수를 늘리더니 현재는 전 세계 17개국에 무려 5,700여 개의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팀호튼은 캐나다의 국민카페 입니다. 우리나라로 굳이 비유하자면 백다방, 메가커피 정도 될 것 같은데요. 이보다 훨씬 더 퍼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한국에는 신논현역에 1호점을 시작으로 8개 매장이 오픈돼있는 상태이며,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공격적으로 점포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팀호튼의 회사가 미국의 굴지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버거킹'과 같은 회사라는 겁니다. 말 그대로 소속사가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역시 버거킹본부회사에서 팀호튼은 진두지휘 하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버거킹과 이웃점포를 갖는다던지 이벤트를 공동으로 한다던지 하는 식에 콜라보 역시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스타벅스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 커피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팀호튼인데요. 과연 앞으로 어떤 경쟁이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팀호튼 카페 가격?
사실 팀호튼이 한국에 처음 열었을 때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게 가격입니다. 가격이 터무니없게 너무 비쌌기 때문입니다.
팀호튼 캐나다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더블더블(설탕과 프림(크림)이 두 스푼 추가된 커피)이 우리 돈 1,900원 정도인데 한국 팀호튼에서는 3,900원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나라로 들여오면서 시세가 2배~2.5배까지 뛰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른 라테나 커피류도 약 6,0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들 메뉴 역시 캐나다에서는 3천 원대에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캐나다에서 브랜드의 입지가 우리나라 메가커피나 빽다방처럼 사람들이 가성비 있게 이용하고 맛도 괜찮은 포지션인데 한국에 오면서 지나치게 고급화전략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스타벅스의 전례에서 살필 수 있듯이 한국시장은 '고급화 전략'이 먹힌다는 통념이 있기 때문에 한국 운영지사에서도 일부러 더 가격을 상향조정 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제2의 스타벅스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팀호튼에 이 같은 고급화전략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팀호튼 추천메뉴
팀호튼의 추천메뉴는 당연히 시그니처 메뉴인 더블더블입니다. 이 커피는 소위 말하는 '다방커피'맛이 난다고 할 수 있는데 뭔가 고급진 다방커피맛, 고급진 믹스커피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기겁을 하시고 안 좋아하실 텐데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 입맛에 맞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초콜릿 도넛과 메이플 와플 역시 맛있습니다. 캐나다 현지에서도 간식이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도넛이 굉장히 많이 팔립니다. 사람들이 초콜릿도넛을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 가는걸 정말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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