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베라트롤 탈모 부작용 후기 효과없음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레스베라트롤 탈모 부작용 후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저는 항노화에 관심이 많아 하버드대학교 '싱클레어'교수에 추천 물질 중 하나인 레스베라트롤을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처음 먹게 되었는데요. 레스베라트롤이 항노화 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효과가 좋다는 말이 있어서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레스베라트롤 탈모에 효과있나?

일단 제가 먹은 기간은 두 달이며, 나우 푸드에 레스베라트롤 200mg짜리를 먹었습니다. 매일 저녁에 식사 후에 한알씩 꼬박꼬박 먹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솔직히 탈모에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령 빠지던 머리카락 개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던지 M자라인에 솜털이 나는 것이 보인다던지 하는 변화는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탈모가 더 심해지지도 않았습니다.

 

 

 

 

혹자는 탈모가 더 심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이 아니냐 하는 반응을 보낼 수 있지만 우리 모두 그 정도의 효능을 기대하고 먹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 아무튼 어떤 논문을 보면 머리카락을 약하게 만드는 탈모 인자 중 하나를 이 레스베라트롤이 막아준다고는 하는데 그것이 유전성 탈모와 결정적인 영향은 없는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부작용으로 발기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아니 이게 무슨 뜬금 없는 소리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것은 제가 정확히 레스베라트롤 때문인지 아닌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이것을 먹고나서부터 발기력이 살짝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 기사나 자료를 찾아보니 이것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유사물질을 분비하게 한다고 하던데 이러한 작용 때문인 건지 기분 탓인지 발기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약을 결정적으로 안 먹게 된 것 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성기능에 영향이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효능 후기 - 피부가 좋아진 것은 사실
사실 한 가지 효능을 써보자면 피부에 자주 올라왔던 좁쌀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것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레스베라트롤 두 달 먹은 후인 지금은 얼굴이 굉장히 깨끗한 편이며 피부가 좋은 편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염증을 줄여주고 폴리페놀에 항산화 효과 때문에 피부에 불필요한 염증이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어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저의 종합적인 소견은 탈모예방이나 치료를 위해서 복용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입니다. 당연히 비오틴이나 msm, 엘시스테인과 같이 공인된 탈모 영양제를 먹느편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조적으로 혹은 피부나 항노화를 위해서는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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