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수학 난이도로 본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예상

올해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수학에 대해 참 말이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4학년도 수능수학 난이도를 리뷰해 보고 이를 통해 2025학년도 수능 수학은 어떻게 나올지 예상을 해보고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2025학년도 수능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실질적인 팁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글의 순서-

1. 2024학년도 수능 수학 난이도 후기 및 특징 살펴보기

2. 2025학년도 수능 수학은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2024학년도 수능 수학 난이도 후기 및 특징 살펴보기

2024학년도 수능응시생들의 최다 후기

• 공통과목에서 12번 14번 15번이 어려웠다
• 공통과목 주관식 20번 22번이 어려웠다. 특히 22번은 손도못댈정도로 어려웠다
• 공통과목 단답형 19번에서 막혀서 당황했다
• 1번부터 시간을 잡아먹어서 멘털이 흔들렸다
• 공통과목은 할만했으나 미적분에서 정말 탈탈 털렸다
• 미적분 27~30번까지 한 문제도 풀지 못했다

2024학년도 수능 수학 난이도 및 특징 총정리

올해는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치러지며 두드러진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윤석열 정부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것을 천명했습니다.

 

6월에는 다소 어려운 '킬러급 문항'이 몇 문제 배치되어 있었지만 9월에는 6월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킬러문항을 전면배제하고 '준킬러급' 다소 어려운 문항을 중간중간에 배치하여 난이도를 조절하였습니다.

 

 

학생들은 9월 모의고사 문제가 개별 문제만 놓고보면 너무나도 쉬운 문제에 속한 편이었다고 말하지만 실상 9월모의고사 등급컷을 보면 1 등급컷이 미적분 기준 88점 정도로 예상치보다 밑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과 가장 근접한 9월 모평의 기조를 수능에서 그대로 답습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많은 학생들이 9월모평 기조를 담은 '실무'를 풀기 시작했고 과거에 킬러문항을 포함한 실모 등을 피하는 상황까지 나오게 되었죠.

 

실제로 올해 사설모의고사를 풀어본 학생들은 본인들이 이전에 받았던 점수보다 오히려 높은 점수가 나와서 이게 내가 실력이 오른 건지 문제가 쉬운 건지 헷갈린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2024학년도 실제 수능 수학의 뚜껑을 열어보니 반전이 숨어있었습니다.  가장 큰 반전은 바로 선택과목인 미적분이었습니다. 실제 이번 등급컷이 확통선택자와 무료 10점 차이를 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출처: 메가스터디

 

 

이 같은 반전에 가장 큰 원인은 9월 모의고사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당초 9월 모평에서 미적분은 굉장히 쉽게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미적분을 다 맞았다는 학생이 나올 정도로 문제들 하나하나 어디서 '본'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오히려 29번 30번에 쉬운 문제가 배치되어서 당황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실제 수능을 보니 27번부터 막히고 30번까지 총 4문제를 아예 풀지 못했다는 후기도 많을 정도입니다. 미적분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물론 미적분 외에 공통과목에서도 까다라웠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12번 14번에서 막혔다는 사람 주관식 20번 22번에서 답이안나왔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에서 2025학년도 수능 수학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예상 공부법 알아보기

정부가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공포하였지만 금번 수능 22번에 정답률 1.5%짜리 주관식이 출제되었던 것처럼 언제 어느 때 어려운 문제가 나올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제는 '기출 무용론'까지 나올 정도로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1등급'을 쟁취하기는 역부족인 현실입니다.

 

문제가 점점 더 '괴랄'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표본'이 재수생이 3분의 1을 넘어설 정도의 엄청나게 '고여있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제 수능수학은 다음과 같이 대비해야 합니다.

 

• 기출문제는 '개념공부'에 일환으로 생각해 초반에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끝내는 게 좋다
• 기출문제를 포함한 기본 개념공부를 3~4월, 늦어도 5월 안에는 끝내놓아야 한다
• 이후에는 9월 말까지 '미친 듯이' n제 (문제풀이교재)를 파야한다
• n제는 ebs부터 괴랄한 사설문제집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섭렵해야 한다
• 소위말하는 '무식한 양치기'로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입력시키는 것만이 살길이다
• 실모는 10월부터 30회~40회분 정도 푼다는 생각으로 푼다
• 실모보다 n제에서 최대한 많은 양으로 승부해야 한다

이 같은 공부법이 어제오늘일은 아니지만 올해 수능문제들과 출제기조를 봤을 때 이제 더 이상 '사설'과 '평가원'에 괴리는 없고 어떤 문제가 뒤섞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에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한정된 시험범위에서 이제 나올만한 문제가 다 나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그래서 이제 새로울 건 없고 기존에 것을 얼마만큼 더 꼬아버리고 비틀어버리는지 중요 해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개념을 빨리 끝내시고 개념을 세 번 네 번 반복할게 아니라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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